패망한 흑랑성에 대한 이야기는 다들 들어봤을거야.
무림맹과 힘을 합쳐 구륜사를 물리친 이름난 문파였지만
표국에 의뢰해서 시체를 사들인다거나 하는 소문이 나더니
결국 무림맹이 나서서 흑랑성을 멸문시켰지.
하지만 흑랑성의 기진이보나 무공절학은
흑랑성밖으로 나온게 없지. 이상하지 않아?
이미 멸문한 문파인데 들어가서 살아나오는 작자가 없다니 말야.
예전에 흑랑성 패망하던 날에 흑랑성 근처에 있던
쟁자수 하나는 흑랑성에는 시체가
망자가 되서 되살아난다는 헛소문도 들었던 모양이야.
그런데 얼마전에, 소림사에서
청위표국 국주에게 흑랑성에 대한 의뢰를 했다더군.
청위표국이 어디냐고?
글쎄, 거의 망한 표국이라...
거기 국주가 금분세수하려던 걸 소림사에서 데려왔단 건 알지.
아무튼, 그 국주가 흑랑성에 간다고 데려가려는 게 누군지 알아?
그 유명한 양상군자, 그래. 도둑놈이지. 초류영말이야.
그리고 활 쏠때마다 글을 외우느라 활시위 놓는게 느려서
무관시험에 떨어졌다는 유소운이라는 놈하고
또 비검술로 공동파의 제자를 살해하고 자기 문파에서 쫓겨난
탈명비검 임윤이라는 작자도 데려갔다더군.
더 놀라운 건 뭔지 알아?
도박장에서 놀던 말코도사 편복선생까지 데려간다더군.
강호의 정리는 커녕
강호의 강도 모를 놈들이랑 흑랑성에 간다는거야.
결국 불안한지 그 국주를 소림사로 데려왔던
일대제자도 같이 가기로 했다나봐.
뭐 그 국주란 놈이 예전에 흑랑성에서
유일하게 살아돌아온 사람이란 말이 있긴 한데...
설마 그런 사람이 금분세수같은 걸 하겠어?
헛소문일거야.
아무튼 흑랑성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건진 나야 모르지만,
저 치들이 살아돌아올 거라는 생각은 안드네.
* 엔딩 호불호 갈림(나는 좋았음)
* 소림사 일대제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인 인간임.
* 전 5권으로 부담 없음. 그중 1권 리디에서 무료. 츄라이 츄랴이.
* (수정) 제목 [잠행무사]
무림맹과 힘을 합쳐 구륜사를 물리친 이름난 문파였지만
표국에 의뢰해서 시체를 사들인다거나 하는 소문이 나더니
결국 무림맹이 나서서 흑랑성을 멸문시켰지.
하지만 흑랑성의 기진이보나 무공절학은
흑랑성밖으로 나온게 없지. 이상하지 않아?
이미 멸문한 문파인데 들어가서 살아나오는 작자가 없다니 말야.
예전에 흑랑성 패망하던 날에 흑랑성 근처에 있던
쟁자수 하나는 흑랑성에는 시체가
망자가 되서 되살아난다는 헛소문도 들었던 모양이야.
그런데 얼마전에, 소림사에서
청위표국 국주에게 흑랑성에 대한 의뢰를 했다더군.
청위표국이 어디냐고?
글쎄, 거의 망한 표국이라...
거기 국주가 금분세수하려던 걸 소림사에서 데려왔단 건 알지.
아무튼, 그 국주가 흑랑성에 간다고 데려가려는 게 누군지 알아?
그 유명한 양상군자, 그래. 도둑놈이지. 초류영말이야.
그리고 활 쏠때마다 글을 외우느라 활시위 놓는게 느려서
무관시험에 떨어졌다는 유소운이라는 놈하고
또 비검술로 공동파의 제자를 살해하고 자기 문파에서 쫓겨난
탈명비검 임윤이라는 작자도 데려갔다더군.
더 놀라운 건 뭔지 알아?
도박장에서 놀던 말코도사 편복선생까지 데려간다더군.
강호의 정리는 커녕
강호의 강도 모를 놈들이랑 흑랑성에 간다는거야.
결국 불안한지 그 국주를 소림사로 데려왔던
일대제자도 같이 가기로 했다나봐.
뭐 그 국주란 놈이 예전에 흑랑성에서
유일하게 살아돌아온 사람이란 말이 있긴 한데...
설마 그런 사람이 금분세수같은 걸 하겠어?
헛소문일거야.
아무튼 흑랑성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건진 나야 모르지만,
저 치들이 살아돌아올 거라는 생각은 안드네.
* 엔딩 호불호 갈림(나는 좋았음)
* 소림사 일대제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인 인간임.
* 전 5권으로 부담 없음. 그중 1권 리디에서 무료. 츄라이 츄랴이.
* (수정) 제목 [잠행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