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미있게 본 소설인데, 언급이 별로 없는거 같아서 모르는 덬에게 추천도 할겸 써볼게! 지금 새벽에 졸려서 약간 횡설수설일지도.
작가님 전작 : 치트라, 신룡의 주인 등
카카페 연재중, 현재 약 150편 가량 나옴
무협배경 의학물, 남주인공에 책빙의 설정, 현재까진 노맨스. 브로맨스(의형제물) 느낌도 있음.
외과의사가 죽은 뒤에 무협소설 세계관의 어린애 몸에 들어가는 이야기야.
무협 특유의 여캐 사용이 없어. 여자 조연들이 꽤 나오는데 다들 능력있고 성격좋음. 주인공에게는 오로지 인간적인 호감만 가지고 있고. 주인공이 죽었을 때가 40대라.. 애초에 또래에 흥미 없다는 걸로 나가는거 같더라. 일반 무협의 그 남초적인? 그런느낌이 싫지만 무협을 보고 싶었던 덬들에게 추천!
어린 주인공에게 스승이 생기게 되는데, 스승은 현대식으로 말하자면 지점까지 여럿있는 거대병원의 병원장 정도? 스승이 주인공이 자기 지식 이것저것 설명해도 의심하지 않고, 유연하게 자기 병원에 연구하고 도입시킴. 그래서인지 진행이 시원시원해ㅎ
단, 무협세계관에서 수혈팩이나 링거줄이라던가 수술 도구들을 조달하는게 곤란할텐데, 작가님이 등장인물 중 하나를 설명만 해주면 뭐든 만들수 있는 치트키로 만들어두셨음. 이정도면 장르소설에서는 괜찮은거 같은데, 무협의학물은 처음이라서 의학물 많이 본 다른 덬들에게는 어떨런지 모르겠다.
난 주인공이 무협세계관에서 다들 못 고친다는 증상을 수술로 고쳐내고, 그걸 주인공 스승님과 다른 의원들이 의욕적으로 배우고.. 그러한 과정이 재미있고 좋았어. 그리고 아이들은 특히 아껴주고..마음이 따뜻해짐.
스승이 시한부라는 설정인데, 죽을 날 받아놓고 덤덤하게 살다가 주인공을 제자로 얻은 뒤 삶의 즐거움도 찾고 팔불출 스승되고ㅋㅋ 주인공도 시한부인 스승 살릴려고 엄청 노력하고. 사제지간의 정 보는 것도 좋아.
호불호 요소는 브로맨스가 가미된건데, 주인공이 어릴 적부터 의형제 맺은 원작주인공인 천마가 있어.
천마가 천살성이라는 설정이라 살심누르기 힘들텐데도 의원인 형의 말대로 죽이기 전에 몇번 더 생각해보려는게 기특해. 형 생각 많이함ㅋㅋㅋㅋ 자기가 보기엔 주인공 스승이 영 쌔한 인간이라 주인공을 스승에게서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자기 외에도 형의 의동생 되고 싶다는 애들 견제도 하려고 하고, 형이 자기 목숨을 살려줬기 때문에 자기손가락 몇개쯤은 형에게 줘도 좋다는 말까지 하는 의형제 좋아하면 추천. 단, 천마 출현빈도 낮음ㅜㅠ
갠적으로 아쉬운건 의학물인데 무공수련 비중도 꽤 크다는거. 무협세계에서 의술 펼칠려면 필요하긴한데, 좀더 의학쪽으로 환자들 이야기가 자주 나왔으면 하는 마음ㅠㅠ 주인공이 환자 치료하는 이야기가 좋아서ㅎㅎㅎ 그리고 처음엔 제대로 수련으로 실력 기르다가 나중에는 깨달음과 영물로 내공늘리는게 횟수가 많이 나오는데, 기연과 깨닮음으로 인한 진보는 충분히 빅이벤트가 될만한 사건인데 마구 남발되는 느낌인게 아쉬움.
관심있는 덬들을 카카페한번 가서 초반 무료문 읽어봐ㅎㅎ
시리즈나 리디 검색해봤는데 없는걸 보면 카카페 독점인거 같아서 뷰어가 아쉽지만, 보기 드문 노맨스 무협이라서 추천할게!
작가님 전작 : 치트라, 신룡의 주인 등
카카페 연재중, 현재 약 150편 가량 나옴
무협배경 의학물, 남주인공에 책빙의 설정, 현재까진 노맨스. 브로맨스(의형제물) 느낌도 있음.
외과의사가 죽은 뒤에 무협소설 세계관의 어린애 몸에 들어가는 이야기야.
무협 특유의 여캐 사용이 없어. 여자 조연들이 꽤 나오는데 다들 능력있고 성격좋음. 주인공에게는 오로지 인간적인 호감만 가지고 있고. 주인공이 죽었을 때가 40대라.. 애초에 또래에 흥미 없다는 걸로 나가는거 같더라. 일반 무협의 그 남초적인? 그런느낌이 싫지만 무협을 보고 싶었던 덬들에게 추천!
어린 주인공에게 스승이 생기게 되는데, 스승은 현대식으로 말하자면 지점까지 여럿있는 거대병원의 병원장 정도? 스승이 주인공이 자기 지식 이것저것 설명해도 의심하지 않고, 유연하게 자기 병원에 연구하고 도입시킴. 그래서인지 진행이 시원시원해ㅎ
단, 무협세계관에서 수혈팩이나 링거줄이라던가 수술 도구들을 조달하는게 곤란할텐데, 작가님이 등장인물 중 하나를 설명만 해주면 뭐든 만들수 있는 치트키로 만들어두셨음. 이정도면 장르소설에서는 괜찮은거 같은데, 무협의학물은 처음이라서 의학물 많이 본 다른 덬들에게는 어떨런지 모르겠다.
난 주인공이 무협세계관에서 다들 못 고친다는 증상을 수술로 고쳐내고, 그걸 주인공 스승님과 다른 의원들이 의욕적으로 배우고.. 그러한 과정이 재미있고 좋았어. 그리고 아이들은 특히 아껴주고..마음이 따뜻해짐.
스승이 시한부라는 설정인데, 죽을 날 받아놓고 덤덤하게 살다가 주인공을 제자로 얻은 뒤 삶의 즐거움도 찾고 팔불출 스승되고ㅋㅋ 주인공도 시한부인 스승 살릴려고 엄청 노력하고. 사제지간의 정 보는 것도 좋아.
호불호 요소는 브로맨스가 가미된건데, 주인공이 어릴 적부터 의형제 맺은 원작주인공인 천마가 있어.
천마가 천살성이라는 설정이라 살심누르기 힘들텐데도 의원인 형의 말대로 죽이기 전에 몇번 더 생각해보려는게 기특해. 형 생각 많이함ㅋㅋㅋㅋ 자기가 보기엔 주인공 스승이 영 쌔한 인간이라 주인공을 스승에게서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자기 외에도 형의 의동생 되고 싶다는 애들 견제도 하려고 하고, 형이 자기 목숨을 살려줬기 때문에 자기손가락 몇개쯤은 형에게 줘도 좋다는 말까지 하는 의형제 좋아하면 추천. 단, 천마 출현빈도 낮음ㅜㅠ
갠적으로 아쉬운건 의학물인데 무공수련 비중도 꽤 크다는거. 무협세계에서 의술 펼칠려면 필요하긴한데, 좀더 의학쪽으로 환자들 이야기가 자주 나왔으면 하는 마음ㅠㅠ 주인공이 환자 치료하는 이야기가 좋아서ㅎㅎㅎ 그리고 처음엔 제대로 수련으로 실력 기르다가 나중에는 깨달음과 영물로 내공늘리는게 횟수가 많이 나오는데, 기연과 깨닮음으로 인한 진보는 충분히 빅이벤트가 될만한 사건인데 마구 남발되는 느낌인게 아쉬움.
관심있는 덬들을 카카페한번 가서 초반 무료문 읽어봐ㅎㅎ
시리즈나 리디 검색해봤는데 없는걸 보면 카카페 독점인거 같아서 뷰어가 아쉽지만, 보기 드문 노맨스 무협이라서 추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