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독시
재미있긴 재미있어 근데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을 안할수가 없나봐...
막 웹소계 원탑 소리 듣고 봐서 그런지 '그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었음
하지만 재미있긴 재미있어.... 그래서 계속 보는중.... 이었는데 5부가 너무 재미가 없었어서 (보는 내내 작가도 자기가 뭔 소릴 하는진 아는건가;; 싶었음)
에필로그는 아직 안보는 중 찐완결 나면 보려고
나는 김독자가 한창 초반 시나리오 헤쳐나가면서 김독자 컴퍼니 결성하고 기반 다질때쯤 그때가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음 ㅋㅋㅋㅋ
5부는 아까도 말했지만 좀 실망이었던게 중요떡밥 왕창 풀리는데 서술이 너무 추상적이고 진행이 급박해 ㅠㅠ 에필로그도 이런 식이라면 좀 실망스러울거 같지만 그래도 완결나면 궁금해서 볼듯....
2. 내스급
워낙에 BL노림수로 유명하길래 엌ㅋㅋㅋ그래 얼마나 노리는지보잨ㅋㅋㅋ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와 정말 대단하긴 하더라 웅....
근데 전독시가 기대가 커서 실망을 좀 한 케이스라면 여긴 기대를 1도 안해서 의외로 괜찮은 포인트가 눈에 보임
관계성으로 승부하는 소설인만큼 관계성 푸는게 괜찮달까 특히 전독시는 내가 실망한 포인트중에 한수영 유중혁 말고는 급격하게 쩌리화 된다는게 넘 심하다는 것도 있었는데
여기는 분명 더 비중많고 더 중요한 캐릭터들은 있고 한유진도 대놓고 나한테 제일 소중한건 첫째는 유현이~ 둘째는 우리 예림이~ 이렇게 말하지만
적어도 한국S급들중에 개쩌리 되는 멤버들은 없다는 거였음 그런게 맘에 들었음 ㅇㅇ
하지만.... 한유현이 형 사랑해 삼켜버리고싶어 이럴때마다 정말 때려치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다... 성현제는 그러는게 우습긴 해도 그냥 그게 지가 미는 캐릭터성같은데 한유현 친형한테 그러는거 나한테 너무 찐부담임 ㅠㅠ
그리고 예림이 좋아 예림이 꼭 일짱되자
3.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한승문이랑 양판석이랑 머리 팽팽 돌려가며 정치적인 아부리 털때 너무 재미있어....
근데 아직 내가 다 읽지를 않고 한 130화 정도밖에 안읽었음... 아직까진 전투씬 묘사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성이 특이한 등장인물들이 많은듯
아직까진 난 승문이 정치적인 이야기 할때가 더 재미있어서 괴물 이야기 많이 나오면 좀 덜 재미있는데.... 일단 앞으로 더 읽어볼 에정
차재균 에피소드 마무리 될때 나도 승문이처럼 울었다ㅠㅠ
추천받아서 읽은 것중에 제일 내취향임
4.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위에 셋 작품에 비해 막 크게 눈에 띄는 장점은 없는데 크게 눈에 띄는 단점도 없는 듯?
근데 제목이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인데 극초반 제외하면 딱히 적국 같지가 않아 존나 친근하게 잘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플란츠는 뭔ㄱ ㅏ처음부터 나쁜놈 아닐거 같더니 그냥 지랄냥이었더라
또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플란츠랑 히나랑 잘됐으면 좋겠다 근데 잘될 삘이지 않음??? 적왕사도 아직 읽는 도중인데 잘될거 같단말이야
칼리안(베른)이 히나가 플란츠 좋은 왕자님이라 하는거 보고 좋은이랑 좋아하는이랑 구분해야지 ^^^^^^ 하면서도 우리 형님 새끼 하는거 보면... 칼리안 마음만은 아버지구요
아 쓰다보니 아쉬운게 하나 생각남 칼리안(베른)에 비해 대립하는 브리센이 너무 약하고 멍청해보여서 긴장감이 없었음 ㅠㅠ 이제 란델이랑 대립각 세우는데 란델은 좀 더 세보여서 다행임
웹소 19년 8월부터 읽기 시작해서 천천히 읽고 있어서 읽은거 얼마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