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길어져서 3줄 요약>
스메는 내 기억만큼은 못해서 좀 아쉬웠고
새로 본거 두개는 정말 마음에 듬.
둘다 후루룩 읽어서 강추함.
스타메이커는 한때 카카오 독점이었고, 연재될 당시엔 나도 여기저기 추천을 많이 했었음.
이북 다 나온거 발견하고 조금씩 모으면서 재탕하려다가 성질을 못참고 카카오가서 도로 달리는 중인데 생각보다 필력이 아쉬웠어
연예계를 다루는 소설 중에 드물게 소설에 나오는거(음악, 인물, 드라마/영화) 다 오리지널로 창작하는게 장점이라 언제나 소스는 흥미 진진해. (혹시 기존거에서 따온거 아는 덬들은 댓글로 추가바람)
근데 480편가량 연재될 정도로 오래 연재하셔서
했던 말 또 하고, 잘못된 문법(정확히는 서술들)들이 좀 보여.
특히 내 기억보다는 좀 유치한 문체라는데서 많이 놀랐음. (어디까지나 내 기억보다. 엄청 유치하진 않음)
재탕하면서 실망했는데 그래도 소재는 너무 좋으니까(흥미롭고 무엇보다 재밌어) 아쉽더라. 나중에 시간되면 개정판 내주셨으면 좋겠어... 반복해서 설명해주는것만 좀 빼도 훨씬 나을것 같은데..
암튼 결론은 소재 진짜 좋은데 필력이 못따라가서 다시보는데 아쉬웠음.
천재의 게임방송은 제목처럼 먼치킨이 하는 인방이 주 내용이야.
그래서 에피소드가 게임마다 진행됨. 게임 끝나고는 반응글로 마무리를 해서
먼치킨+게임+인터넷 반응글 좋아하는 덬들에게 추천함.
저번주 새벽에 이거 잡았다가 꼴딱 샜을 정도로 한번에 후루룩 달려가는 소설이야. 재미써!
소설 배경은
가상현실게임이 보편화된 시대인 현대 배경이라고 보면돼.
그래서 지금 유명한 게임이 나오기도 하는데(배그, 롤 변형) 지금 게임+가상현실 이라 결국 몸으로 뛰어댕겨야돼서 표현하는건 좀 다르더라고.
그게 흥미로웠어. 주인공이 실제로 행동하니까 독자도 몰입감이 올라가는 것 같아. 게임을 하려면 실제로 총쏘고 숨고 이런걸 하는거지..
주인공이 천재라 게임 시원시원하게 다 이기는데 그거 보는 재미가 커 ㅋㅋㅋㅋㅋㅋㅋ
게임이라지만 칼로 총 쳐내는 주인공 피지컬 존잼!
요근래 본 소설중에 몰입감 최고야.
단점은 반응글이 슬슬 재탕느낌이 난다는 점? 반응이 좀 변해야 되는데 다 비슷비슷한것 같아..
특히 최신 반응글에서는 대놓고 복붙같아서 쓰기 쉽겠다고 느낌..ㅎ
드립이라도 살짝살짝 바뀌었으면 좋겠어.
리메이크 축구명가는 사실 ㅅㄹㅈ 타임딜이라 가볍게 어제밤에 손댔다 그만 쿠키 탈탈 털어 60화 지른...ㅎㅎ
이 소설 읽다말고 작가 닉넴 보고 전작 뭔지도 다시 보고 나서야(전작 - 최고의 축구선수로 만들어드립니다)느낀건데,
요즘 트렌드가 염세적인 주인공들, 호구잡히지 않겠다고 다짐한 주인공들이 대부분인데 반해 이 작가님 소설들은 일관되게 주인공을 통해서 모든 상황을 애정있게 그리는것 같음
그래서 축구 업계에서 가끔 원클랩맨 같은 사람들을 로맨티스트 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이 작가님 소설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난 낭만적을 꼽을 거야.
그 평온하면서도, 긍정적인? 따뜻한 시선으로 모두를 아끼는 것 같은 분위기. 보다보면 막 간질간질해져 ㅎㅎ
보기드문 힐링소설이 장점이야. 추천함.
아 주인공을 중심으로만 일이 진행되는게 아니라 에피소드형?과 좀 비슷함. 해당 에피소드마다의 주인공이 있어. 시점도 계속 바뀌고. 혹시 싫어하는 덬들은 참고해서 봐
그리고 엄청 큰 굴곡도 없어서 보는 사람들에 따라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래도 한번 시작은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음.
스타메이커만 재탕이고 나머지는 연재물인데 죽겠다..
다음편....다음편이 없어..... 오늘은 왜 개천절.. ㅜㅜㅜ
왜 ㅅㄹㅈ 노 업뎃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