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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시절 부모님은 한국에 있고
미국인 가족 있는곳에서 얹혀 살았는데
근데 그 미국인 가족이 피자 2판 사가지고 냉동시키고
매일 1조각씩 줬다함
이거말고도 여러가지로 유학시절 힘들어서
군대가고싶어서 한국으로 왔다함
그리고 저 캡쳐본 영상 찾아가서 보는데
학창시절 얘기하는게 또 있는데
영어를 못하는게 아닌데 "Hi how are you?"이 말이 안나오더래
그래서 언제 한번은 교장실에 찾아가서
이러이러해서 친구가 사귀고 싶은데 말을 못걸겠다 좀 도와달라
이렇게 얘기하고 싶은데 첫마디로
"I don't have friends" 이 한마디하고 뒤에 더 말을 하고 싶은데
너무 서러워서 말이 안나오고 눈물만 나왔대
한국엔 친구 많았는데 왜 미국와서 이런 말을 하고 있지? 하면서
그렇게 1시간 15분동안 그냥 울었다고 하더라
근데 교장선생님이 그 시간동안 계속
티슈 뽑아주면서 "That's right, That's right."
이러면서 공감해줬다하더라고
그렇게 한 1~2년 친구없이 지내다가 난 공부하러왔으니 공부만 할거야
라고 그때부터 다짐했다더라
또 학창시절 얘기 있던데
한국에서 하는 수학이랑 미국에서 하는 수학이랑 진도가.. 달라가지고..ㅋㅋㅋ
한국에서는 x제곱 y제곱 배우고있는데 여기선 xy는 뭐다 이러면서 2년전거를 하고 있다고
앞자리에 앉아서 잤대..ㅋㅋㅋㅋㅋ 특히나 미국쪽에서는 터치를 잘 안하니깐
얘는 포기했다 시험때만 혼나봐라~ 이랬나보더라고
근데 자는중에 분위기가 싸해져서 일어났더니
선생님이 내가 10분전에 가르쳐준건데 왜 이해를 못하냐 하면서 애들한테 화를 내고 있더래
근데 서출구가보니까 너무 쉬운거라 그냥 "쏘리~" 하고 다시 잤대
그랬더니 주위 애들이 퍼킹 아시안...이러면서 욕이란 욕을... 했다고 하더라고
언제는 또 물리학 시간에 잤는데 선생님이 깨워서 ok 하고 일어났다가 선생님이 뒤 돌면
다시 잤다가 선생님이 또 깨우면 ok하고 일어났다가 다시 잤다가
선생님이 너 이럴거면 나가라 해서 okay~~ 하고 가방에 짐 챙기고 문 쾅 닫고 나가서
미국 라커룸 쇼파 있는곳에서 또 잤대..ㅋㅋㅋㅋ
그리고.. 같은 학교에 한국인들이 좀 있었는데
시험 답안지를 좀 돌렸.. 다고 하더라(!!)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 위주로..
위에 구구절절 얘기한거 여기에 나와있는거
1시간 7분 15초부터 보면됨
그리고 위에 짤은 서출구 어머니 블로그에 있던 글
저기서 둘째아들 명원이가 서출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