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은 당시 후배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다고. 신봉선은 "사실 여자 개그우먼들이 다 좋아했다"고 말했고, 김민경은 "신인 때는 동민 선배밖에 안 보였다"고 인정했다. 이어 김민경은 "봉선 선배님도 많이 좋아했다"고 폭로하자 신봉선은 "2개월동안 뜨겁게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사내 연애 이야기를 꺼낸 신봉선은 "'복숭아학당' 엔딩을 내가 막내 기수 때 하게 됐다. 13명의 출연자 중 막내 기수가 의상이랑 소풍을 다 챙겨야 했다. 근데 선배들 소품을 다 챙겼는데 내 소품을 안 챙겼다"며 "그때 선배가 짝꿍이었다. 그래서 내가 '제 소품을 안 챙겼습니다'라고 하니까 '잠깐 있어봐' 하고 대사를 친 후 돌아서 가더니 (소품을 들고 들어와서) 내 서랍에 넣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개월 동안 장동민을 짝사랑했다는 신봉선의 고백에 장동민은 "알 수밖에 없었다. 두 달 동안 스토킹을 당했다. 경찰에 신고도 3번 했고, 아는 건달에게 경호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인기 개많았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