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관련 얘기는 전부 조합해서 써봄
영광 : 모기 소리 윙~ , 바람 소리 윙~
엄청 시끄럽다. 퀴퀴한 냄새나고
되게 더운 곳이다. 안에 화장실은 더 최악이다.
마무리 공사를 안해놔서 파이프가 위로 (손짓을하며)이만큼
물이 안빠지고 그대로 있다.
계속 남아있으니까 찝찝하고. 수건도 없고,
바닥에 까는것도 없어서 볼일보고 닦으라고
두루마리 휴지 2개 준거를 베개 삼아서 잤다.
출구 : 저기 엄청 덥고 습하다.
상자를 하나 주는데 거기에
수통, 모포, 스도쿠책, 루빅스큐브 이렇게만 들어있다.
감옥엔 유령카지노도 없고, 추가보급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새로운 아이템을 얻을 수가 없다.
베개도 없고 치약, 칫솔도 없고 비누도 없고 수건도 없다.
너무 덥고 너무 땀이 나서 잠을 자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한번 자게되면 잘 못 일어난다.
죄수복이 통풍도 안되고 , 땀 흡수도 안된다.
땀이 계속 나서 뚝뚝 흐르는데 나중에 보니
배꼽 안에 풀장이 열려있다.
대화는 가능하지만 대화할때 목소리가 너무 울려서
서로 세 번 씩 물어봐야만 했다.
잔해보다 감옥이 더 최악이었다.
샤워는 가능하다. 샤워가 불가능했으면 솔직히 열사병 걸린다.
냉수 샤워가 되서 하루에 7~8번은 냉수 샤워 했다.
먹을거를 주긴했다. 도시락 같은거.
데스매치 할 당시에는 이미 감옥에 40 몇시간 이상 있다 나온 상태다.
당시 인터뷰에서 유리사가 병든 출구라고 하는데 진짜 아팠다
열나고 설사하고 그랬다.
나중에 감옥에서 나와서 감옥생활에 대해 얘기해줬더니
엠제이킴누나가 본인이 간수로 있는 곳 환경이 더 나은거 같다 하더라.
영광 형님이 본인 생필품 나눠주고 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