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만 봐도 힘들고 비하인드를 생각해도 힘들고....
내가 콩 호감이긴 한데 콩 말고 다른 사람들 잘못 했다는게 아니고
그냥 감정적으로 힘들었을거 같다는 소리임
이미 초반 플레이도 잘 안 풀리고
잔해 벗어난 건 땡큐인데 맞지도 않은 스파이 하느라 마음 고생하고
소속은 구 잔해팀인데 같이 어울리는 구 낙원팀이고 기분이 오묘함
스예랑 같은 팀 되면서 자꾸 부딪힘
혜선 스파이 화두에 오른 다음 팀원들끼리 의심하고 흔들리고 혜선이 해명 듣고 울고 달래고 중재하고...
9회에도 뭔가 잘 안 풀리고 카드 마킹 관련 팀원들이랑 또 의견 안 맞고 지치고
이와중에 유리사와서 울길래 지금 자기도 플레이 잘 안되는데 상담해주고, 그다음에도 보면 한번 달래준게 아니라 눈물 닦으라 하고 나도 반농담으로 독재자라고 막 그러는데... 잘하긴 해~ 에휴 이겨봐야 하는데 이러면서 한탄도 하고... 그랬는데 스파이였다고 하네? 뒷통수 개아픔
(유리사 나쁘단건 아님 스파이 잘했다 생각함)
그 사이에 쪽지사건으로 크게 난리남. 스예 좀 말려주세요 하는데 같은 판이라 잘 알기 때문에 나도 스예는 못 말려 선언...
이 사건에는 혼자만 엮인게 아니라 다 들썩들썩했을테니 넘어가고
10회 초에 장콩 얘기할때보면 그냥 스예가 말 너무 세게하고 이런거 자체에 지침
스예는 콩도 짜증 많이 냈다고는 했지만 일단 콩도 지친 상태 ㅋㅋㅋㅋ
악귀 고의 트롤도 있었고 게임도 안 풀림 한숨 나옴
11회에 잔해가서 내가 못하고 있구나... 자책하고 존나 한숨 나오는데
진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얘들아 제발 서로 믿어주자 ㅠㅠ 내가 데스매치 갈게 ㅠ 무슨 일이 있든 믿어주자 ㅠㅠ 하고 나옴
돈 협상 잘 끝냈는데 언규 혜선 불붙음. 언규 넌 확실하지 않은 건 말을 하지마라 너만 안 흔들리면 된다
갑자기 스예 급발진함. 너는 말이 너무 쎄~ 하고 말림
혜선이 엠제이랑 대화하러 가고 울기 시작, 와서 아니 믿지 믿어~ 나도 답답해~
연합 해산
충출이 악귀 잡느라 자폭 전략써서 그렇지 중립이 오히려 데매 찍히거나 꼴찌할거 쉬운거 아는데도 괜히 선언한게 아닌듯
11회 초반만해도 용하게 버틴거 같음
그리고 기본적으로 누구 편이라기보단 그냥 진짜 갈등을 싫어하는거 같아서 힘들어보임ㅋㅋㅋ ㅠㅠ
해산하고 중립국으로 마음 편히 게임한다음 이틀전 유리사에 대한 복수도 해서 돈 쓸 때 신나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