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니까 본인이 그린 판 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아예 견디지를 못하는구나. 이제 나이도 차고 명성도 있고 하니 어린 친구들이 잘 따라준 거였고...
오늘은 그 그림대로 굴러가지 않으니까 게임의 흐름을 본인의 손아귀에, 통제권 안으로 가져오고자 하는 처절한 노력이 보여서 시청자 입장에서 아주 재미있었음. 데스매치에서 결국 자기 능력으로 살아 돌아와서 멋졌고...
쨌든 control freak 기질이 있어서 평소 성격도 저렇다면 되게 꼬장한 면이 있을 것 같다고 느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