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나는 "물론 후유증이 당연히 있고 인간 불신도 생겼다.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동시에 저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을 느꼈다. 결과를 떠나 제가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모습들이 있지 않았을까.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 게임에 임할 때 보면 주변의 정치질에 훅훅 휘둘렸다. 제 줏대를 가지고 게임에 집중하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대하니까 나는 이렇게 방어할 수밖에 없어' 이런 태세보다는 그걸 이겨내는 멋지고 성숙한 모습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부족한 부분을 발전시켜서 다음 시즌에 다시 도전해 볼 것"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잡담 지나 소감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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