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웃기다ㅋㅋㅋ
잔해보다 더 한 저택팀...
김경란은 "안 맞는 부모님이랑 천륜처럼 같이 간다는 게 쉽지는 않았다. 저택 팀으로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빠니보틀이 다 어디든 마찬가지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지나 역시 "제가 얼마 전에 허성범 씨랑 이야기를 했는데 잔해에서 엄청 고생했다고 하더라. 그런데도 저택이면 자기가 자진 퇴소했을 것 같다고. 잔해는 천국이라고, 저택은 정말 힘들었겠더라고 하더라"라며 거들었다.
그는 "주어진 상황에 따라 내가 변할 수 있다라는 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라는 성향이다, 원래 김경란이라는 사람은. 그런데 저택에서 나를 없애려고 뒤에서 안달이 난 그 상황에서 '내가 떠나야겠다' 이 생각이 들지 그걸 어떻게 하는게 힘들더라. 그래서 사람마다 다르겠구나, 누군가는 저택에 놓였을 때 더 무언가를 발휘할 수도 있겠고, 나는 반대로 죽으나 사나 게임으로 갖다 박는 팀에 있었으면 내 성향대로 후회없이 플레이해보다가 떨어지고 갔을 것 같다. 그게 오히려 뭔가 후련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택에서는 자체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 같았다. 나중엔 말을 섞고 싶지 않았다. 뭔가 주장을 할 때 '저들과 말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나가 고마웠다. 어떻게든 그 말을 한다. 저는 말이 좀 안 통할 것 같으면 '굳이'라고 생각해서 말을 안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차라리 저택이 아닌 낙원 말고 잔해였다면 좋았을 것 같다. 동민이랑 있었으면 플레이를 진짜 신나게 하지 않았을까 상상도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경란은 "피지컬, 두뇌가 필요하다 그게 팀이다가 기본이었는데 저 누나를 빨리 보내야 한다가 기본이었던 것 같다. 스파이라는 의심에 시달렸다. 저택에선 계속 저를 의심하고 있었다"라며 억울함을 피력했다. 이에 현정완 PD는 "편집된 장면이 많은데 김경란 씨가 스파이라는 의심을 정말 많이 받으셨다"라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