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친구 잃었어 ㅜㅜㅜㅜㅜㅜㅜㅜ 말도안돼 비극이야 ㅜㅜㅜㅜ
도시 개방만 하면 뭐해 최후의 인류가 죽었따고 ㅜㅜㅜㅜ 로봇들(컴패니언)들에게 맡기고 간다니 야아아ㅏㅏㅏ
엉엉 이럴 줄 알았지만 혹시나 하고 기대했는데 역시나 그럴일은 없었다
그리고 사실 이 탈출한 뒤에 바깥세상 구경할 수 있을까도 기대 살짝 했는데 안보여주네..(당연함 그정도까지 개발하면 볼륨이 커져버림)
고양이는 제 친구들 만났겠지...
근데 아니 이 고양이는 원래 요 도시 바깥에서 살다가 도시 지하로 떨어진거잖아 원래 아웃사이더 출신한테 너라도 너만이라도 나가면 돼 이래봤자 되냐고!!
물론 도시 오픈 성공해서 로봇들 모두 나올 수 있게 됐지만...
꼬마 아웃사이더 이러면서 내보내주는 거 소년만화 주인공한테 가라고 하면서 희생하는 동료들 생각나서 괜히 울컥함ㅋㅋㅋㅋ
로봇들 다들 왜이렇게 착해 귀여워...
플탐 8시간걸렸고 내내 과몰입해서 재밌게 했다
초반에 너무 어두워서 스샷 잘 안찍다가 엔딩 앞두고 스샷갈겼음


갇힌 도시...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곳이었다
참 넓어 보였는데 여기서 보니 한줌이네 한줌

안돼 ㅜㅜㅜㅜㅜ 그런 게 어딨어 ㅜㅜㅜㅜ 고맙단 소리 하지 말고 살아나라 진짜 살아나라고(관짝에 올라타며)



뿌엥 여기서 눈물터짐
B-12 ㅜㅜㅜㅜㅜ 고앵이가 옆에 누워주는거 ㅜㅜㅜ어엉어엉엉


눈물딲고 있는데 하늘이 천천히 열리는 연출도 감동스럽더라...
그 징그러운 벌레들 햇빛 맞고 죽는 거 보니 병 생겼을 때 관제실에 있던 놈들 자신들만 살려고 봉쇄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열었으면, 다 살았을 거란 거 아니야....
ㅜㅜㅜㅜㅜㅜㅜㅜ갑자기 또 과몰입
역시 욕심 많은 인간이 문제다 차라리 로봇만 남은게 다행일까 근데 로봇들도 인간들이 입력했던 위계사회 그대로 계승했는데 과연 얘네는 자유를 어떻게 쟁취할까
언어도 창조할 정도로 발달했으니 걍 인간처럼 살다가 종말을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세계관 보고 미래 상상해보는 거 너무 재밌고 궁금해 죽겠어 진짜

그래픽 진짜 너무좋아
우리 고앵이 옆에 B-12도 있었어야 했는데
이 하늘을 봤어야 했는데
또 눈물남

하진짜너무귀여워
고양이가 진짜로 세상을 구한다



아니 잠깐만 나 두고 가지 마.....
또 나 두고 가버리는 연출 미쳐
고앵이 이쪽 보고 개쿨하게 떠나버려서 B-12한테 과몰입한건 나뿐이라는 사실을 또 새삼 자각함
진짜 나 이 세계 미래버전도 내줬으면 좋겠어
이제 처음으로 푸른 하늘을 보게 된 컴패니언 로봇들이 사는 도시에서 다시 고양이가 탐험하는 거 보여달라고!!!!!!
b-12도 안죽었고 서버의 망망대해에서 떠돌다가 다시 로봇 몸으로라도 돌아오라고!!!!!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ㅠㅠㅜㅜ
하여튼
볼륨도 적당하고 발컨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수집요소로 뱃지 막 고양이 그 옷에 달아주던데 은근 귀엽더라 ㅋㅋㅋ
이것저것 다 떨어트리고 상자 안에 숨고 스크래쳐 하는 고양이 행동들을 기믹으로 이용하는 거 너무 좋았음 ㅋㅋㅋ
사이버펑크 도시도 좋았고
이상
과몰입하면서 재밌게 즐겼다는 후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