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옥 조각을 모아야 시작할 수 있어서
보리고해랑 춘추별관하고서 하게 됨.
모아오면 탑이 열리겠지 하고 시작해서
예상과 달라서 (p)
입이 떡 벌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탑이 열리긴 열렸는데 지하도 열리는 겁니다 !
기믹도 불상 혈자리 조작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은 어케 한겨
아무튼 빛을 따라 이동
맵 자세히 보겠다고 반딧불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된 벽화.... 불화...느좋.... 분위기 미침
그러고 진짜 깊이깊이 내려감.

몇 번의 낙사를 겪으며 내려오자 또 다른 스타일의 불상들.
절에 가서 불상들 모여있는 거 실제로 보면 묘하게 다가올 때 있는데
그 느낌을 잘 살려서 진짜 좋았음......
보스전도 3페이즈라 ㅠㅠ
공들였더라
근디..... 독은 좀....
죽은 다음 최도 데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싸우게 되는지는 좀 이해가 안 되는데
(끝나고 퀘스트창 잔편- 어둠 속 무지개 보면 알쏭달쏭하게 적어놓음)
전영 자체가 어려운 캐릭터라 흥미로웠음.
사람마다 말이 달라.
불심이 깊고 기적을 몰고다니는 스님?
협객이라 불릴 만한 자?
난세의 자객?
불교 쇠퇴를 바라는 불신자?
도감들에 적혀있는 텍스트도
사람들 증언처럼 앞뒤가 안 맞는 부분들이 있음.
인연의 궤적 암류-전영이라는 자에는
불교에 진정으로 귀의했다고 하고
다른 곳 텍스트에선
타락한 땡중들로 인해 고통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불교 신앙을 위축시켜야하고,
그러기 위해 묘선 대사가 되었다고 함.
암류 앞쪽에선 묘선이 불교 제한 조치를 주도했다고 쓰임.
혜약은 귀의 목적을 알게 되어서 묘선에게 배신감을 느낀듯한데,
내 생각엔 결국 불교에 귀의한 것도 맞는 것 같아.
불교라는 종교의 부흥보다
중생들의 삶을 생각했다면
그쪽이 더 부처님 뜻에 가깝지 않나 싶고
본인이 불교 교리에 관심이 없었어도
스님 행세하다보면 영향을 받았을 거란 생각이 들어.
청하 곳곳에 흩어져있는 전영에 대한 단서도 재밌는데
전영의 망한 사랑 ^^도 재밌더라
진경과 약속했지만 너무 늦어버린.....
아 재밌었다~
춘추별관 컷씬으로 찍은 우리애 놓고 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