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식 한글패치 이후로 유명해져서 해 봄
1. 장르가 카드 게임이라고 많이 퍼진 것 같던데 텍스트 기반 전략 시뮬레이션이 옳음 (비슷한 장르의 대모격 게임 있는데 거기서 영향 많이 받음)
쉽게 말해 인물, 사물, 관념적인 모든 키워드를 카드로 만들고 제공되는
시나리오에 카드를 투입해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게임임
2. 술탄은 주인공이 아니고 주인공이 "술탄의 게임"을 술탄의 대리인 권한으로 진행함 (튜토리얼로 스토리 줌)
3. 주인공이 1인칭으로 진행되는 게임인데 "술탄의 게임"에 의해 주인공이 죄를 지으며(왕의 권력으로 죄악적 행위를 하는게 술.겜임) 술탄에게 도파민을 제공하는게 목적이라 다양한 모럴리스 플레이가 요구됨 (굳이 모럴 꾸역꾸역 지켜가며 착한 쪽으로만 쓸 수 있긴한데 그런다고 알아주진 않는 자체 하드플레이)
주로 살인과 색욕(ㅇㅇ그거)이 메인이라 둘 중 하나라도 거부감이 있다면 게임 비추 근데 색욕에 대한 서술은 적나라하지 않고 되게 간접적임 (색욕은 뭐... 자기 성향에 따라 건전하게? 처리 가능함 / 게임에서 대놓고 ㅊㄴ촌이 존재하며 ㅊㄴ 캐릭터가 몇 있는데 시대적 관점으로 스루 가능한 거 아니면 비추)
4. 난이도는 조절 가능한 수단이 다양하게 있어서 문제는 아닌데 골드를 쓰는 경제 요소 있고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드럽게 넓고 자유도에 비해 게임이 대박 불친절해서 (공식적으로 엔딩이 100개인데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하나도 알려주지 않음. 수틀리면 세이브/로드나 되돌리기로 다 빠꾸해야함) 원하는 엔딩 선택해서 보려면 무조건 공략을 봐야함
5. 게임 내 상호작용 가능한 등장인물들도 많고 대부분이 주인공측으로 영입 가능해서 이 영입 여부 하나하나가 엔딩 분기점으로 작용함. 아예 미연시라고 생각하며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메이저한 조연 아니면 개별 서사가 깊지는 않음
6. 한 엔딩을 보기까지 게임 내 일자로 대략 100일 넘게 소비해야 함. 잘 스킵해도 하루당 2~3분은 잡아먹고 자기가 게임 내 이벤트 텍스트를 다 씹어먹는다면 플탐 상당히 길어질 듯... 비공식 번역이기도 하고 스토리 서술이 그닥 매력적이라고 느끼진 않았음(좀 뭉뚱그려서? 얘기하는게 많음 전체적으로) 근데 전개는 도파민 확실함
7. 몸으로 부딪혀서 게임에 대해 이해한 뒤 자기가 원하는 루트 (ex : 한 캐릭터와 세기의 사랑 맺기, 내가 왕 먹기, 술탄따먹기...)를 직접 캐내거나 공략 찾아내서 실현해보는게 정석적인 플레이일듯 특정 엔딩에 집착 안하고 다양하게 시도해보면서 주어지는 이벤트를 즐기는게 나을수도
8. 술탄은 의외로 게임 내에서 교류할 일이 적음. 근데도 하다보면 다양하게 ㅆㅢㅣㅣㅣㅣ발새키임 난 이새키 죽이고따먹고다할거야 미친도파민중독정신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