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간 저점이었던 것도 있긴 하지만 진짜 역대급 재밌었어!
(밑에부턴 아무래도 전개 내용이 있어서 ㅅㅍ 싫은 사람은 뒤로가기 ㅊㅊ!)
세계관 설정 이번에 ㄹㅇ 잘 이용한 듯
수호자와 명식 중 어느 공명자인가
가짜 성녀 진짜 성녀 2.0 때부터 이어진 의문들을 계속 끌고 가서
기억을 되찾을 때마다 뭘까? 하고 헷갈려서 추리하는 거 재미있었고
설정들 난무하는데도 이해 가능한 수준으로 전개되는 게 확실히 성장했다...!
2.0 때 나왔던 2차 공명, 피살리아가문, 수도회와의 관계 이런 거 대충 기억한다면 이해 가능함
갠적으로 중간에 울컥했던 부분 있던 만큼 빌드업도 너무 좋았음..
이번에 나온 인물들 캐릭터성 진짜 뚜렷해서 좋았어..!
잠깐 나온 신캐도 귀여웠고 (얼굴 취향이라 기대 중..ㅎㅎ)
칸타렐라랑 카르티시아는 서사까지 챙겨서 이것도 ㄹㅇ 역대급
그리고 명조 모델링 진짜 너무 예쁘더라...
얼빡샷 나올 때도 예쁘고 배경이랑 나올 때도 예쁘고
칸타렐라... 솔직히 얼굴 아래로는 좀... 부담스러운데 얼굴이 너무 예뻐서 뽑말 고민 중...

(스토리 진행 중에 진짜 이쁜 컷 많았는데 캡쳐 할걸ㅠㅠㅠ 스샷 안 찍어 버릇해서 마지막에라도 하나 찍어봄...ㅠㅠ)
카르티시아는 무조건 뽑을 거임...
그리고 남랑자는 진짜 얘 왜 갈수록 잘생겼지... 성격도 너무 맘에 들어...
다정함과 결단력, 줏대 있는 선택이 너무너무 좋음......
개인적으로 뜬금없는 ml이 납득가는 캐릭터성이랄까...? (사실 내가 반함...)
그만큼 잘생기고 너무 멋있음... 걍 스토리에서 ㅈㄴ 멋있어......
마지막으로 컷씬 얘기도 빠질 수 없는데 컷씬 다 좋았지만
그중에서 얘네 전투 컷씬은 항상 짱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것도 역대급 (뭔 다 역대급이래...) 그치만 진짜진짜 쩔어...
마지막에 여운도 있고... 그냥 전체적으로 다 잘 만들었다...
요즘 노잼이였는데 급 명조 뽕 차오름 그만큼 너무 좋았어....
앞으로도 스토리 이번처럼만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