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보통 돈이 무진장 급해서 고수익 알바인 수상한 알바 그냥 감,
할일없이 노닥거리고 맥주나 마시며 살던 주인공이 옆집의 이야기로 재미로 들어감,
돈이 없어서 사는 엄청나게 허름한(벽에 구멍뚫려있고 엄청 더럽고 그런곳) 원룸인데 이웃이 범인 뭐 이런거고
경찰을 부를 생각을 안하고
부를 생각을 하더라도 경찰 다 죽거나 안믿어주고 이러잖아
남의 집인데 여기저기 살펴보고.... 뒤져보고.....
주인공이 시작부터 낡은 방에서 깨서 티비보다가
일자리를 찾아보자. 하면서 구인구직 신문 뒤져보고 적당한걸로 가서 그대로 귀신과 얽히거나 갔다 오는 길에 얽히거나 이러잖아
게임하는 사람들은 주인공이 흔한 공포게임에 나오는 한량 백수라고 생각하고 그냥 하는데
결말부에서 밝혀지는 사실은?
주인공이 사실 경찰이라 잠입수사로 살인마를 찾으러온거지ㅋㅋㅋㅋ
유령이면 사람들이 자꾸 실종되거나 죽는 사건을 수사하려는 경찰
주인공이 찾아본 일자리가 살인마가 사는 저택이어도 좋고
살고있는 옆집이 살인마가 사는 곳이라서 이사온 척 행동한 거여도 좋고
동네의 큰 저택이 살인마가 사는 저택인데 그 마을 사람들이 겁 먹어서 탐문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자 이사와서 동네주민인척 알아내는 설정인것도 좋고
저택에 살인마가 있는 건 아는데 살인마가 도망갈까봐 위장한거라든지...
보통 이런 게임들은 살인마에게 살해당한 가여운 조력자 유령이 존재하거나
손바닥 피 같은걸로 갑툭튀+힌트 주거나
아니면 집의 주인이 살해당했는데 원한에 차서 유령이 된 경우로
좀 감동서사 같은거 개발자들이 많이 넣던데
그런거 볼때마다 좀 불쌍하더라고 주인공이 경찰이면 이런것도 재수사하거나 밝혀질 확률 있지 않을까ㅋㅋㅋ
덬들은 그래봤자 본 게임은 바뀌는거 없다고 말할것 같은데
그냥 난 이런 사소한? 설정 넣어서 주인공에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