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에 마나의 나무라는게 있는데 이 나무가 전 세계에 마나를 순환시켜주면 그 마나가 곧 각지에 사는 대정령의 힘이 되어서 세상이 돌아가는 구조거든?
근데 이 마나를 어케 순환을 시키느냐....
4년에 한 번 각 지역의 마을(도시)에서 페어리가 마나의 아이를 지명하면 그 사람이 직접 마나의 나무까지 가서 스스로의 영혼을 나무에 바쳐야함
그리고 그들을 마나의 나무까지 수호하면서 데려다주는 역할이 영혼의 수호자인데 주인공이 이 영혼의 수호자임
아니 시발 이거 그냥 인신공양아냐?????????????? 산제물아니냐????????????
근데 더 기괴한건 이게 굉장히 명예로운 일로 여겨져서(소름끼침;;)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너도나도 마나의 아이가 되길 손꼽아 기대하고있음
물론 모두가 그런 건 아니라서 그걸 거부하고 도망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마나의 나무에 특정 속성의 영혼이 바쳐지지 않기때문에 그 지역이 멸망함
그래서 만에하나 도망가려고하면 온 동네 사람이 쫓아와서 도로 데려가려고 애씀.... 너 없으면 우리 마을 다죽는다고...ㅎ...
진심 스토리 밀면밀수록 너무 크리피해서 죽겠는데 대체 어디까지 하나 함 보자 싶은 마음으로 미는중임....
주인공네 파티도 당연히 마나의 아이 파티인데 자기들 산제물인거 합리화 존나 오지게함.... 너무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