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시 좀 하다 멈췄다가 이제야 각잡고 어제
거의 하루죙일(?)해서 엔딩 5개 다봤어.
뭔가 엔딩이 본편처럼 결국 시궁창이긴한데
그나마 탑 엔딩이... 치료는 됐으나 남친(리버)포함 친구들이
쌀쌀맞거나 손절하거나 해서 좀 슬프더라...ㅠㅠ흑흑...
그나마 케리나.. 빅터만이 나를.. 챙겨줌 어허허흑 ㅠㅠ
2년 없었다고 다들 너무한거 아니야.. 이건 좀 스토리가 아쉽..ㅠ
그래도 하는동안 갓겜이라고 느낀게 게임이 정말 세심하게
만들어졌다는거야
엔딩분기에서 엔딩을 보기까지도 금방 끝나버리는게 아니고
계속 미션이 이어지고, 내가 뭔 선택을 해왔느냐에따라
캐릭터들 대사나 반응같은게 달라지고
퀘스트같은것도 내가 한 선택에 따라 결과가 바뀜..ㄷㄷ;;
근데 나는 본편 다하고 디엘시해서 모르겠는데
본편하다가 디엘시 엔딩보고 본편엔딩 순으로 하면
치료가 된 엔딩하고 본편의 결국 시한부 인생인 나 /조니가 된 나 엔딩
하고 모순이 되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본편하고 디엘시하는게 나은거 같기도 하고..
암튼 재밌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