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이후로 왠만해서 모드는 안깔고 바닐라로 했지만...
모드 깔면 애들 다 동료로 데리고 다닐수 있다는 말에 이건 참을 수 없지! 라면서 모드에 손댔다.
그리고 기왕 모드에 손댈거면 확실하게 손대야지 라는 마음으로 외형모드랑 아이템 모드까지 바리바리 깔았다.
어차피 1막밖에 안했으니까 리셋해도 괜찮지라는 마음으로 게임도 리셋했다.
(하지만 에메랄드 숲은 벌써 3번째라 지겹다. 사실 친구들이랑 4인 멀티플도 진행중이라)
새로운 게임을 하는 기분이다.
윌과 (...) 타브 (...)
그동안 타브 체형 4번은 얼굴이 너무 절레절레라 엄두도 못냈는데
타브 4번 체형으로 인간 리트리버가 나올수 있다니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진짜 존나 핫가이 그잡채...
피부도 태닝 빡세게 해주고 싶었지만, 리트리버는 털이 흰색이니 태닝은 참았음.
윌은 빡친 미조라가 얼굴을에 뿔 만든 이후로 원래 얼굴로 안돌아가져서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역시 콘솔신의 힘은 위대하다.
타브와는 다른 영역의 핫가이 담당중. (태닝이라거나...상처라거나...)
백작 담당 아스타리온 (...)과 현자 담당 게일
게일은 유일하게 원래 얼굴에서 주름만 제거한 모드를 적용했음. (그리고 헤어길이 풍성하게 해주는 모드랑, 수염 더 빽빽하게 내는 모드도 적용함)
게일은 얼굴을 너무 갈아버리면 진짜 내가 정을 줬던 그 게일이 아니게 될거 같아서...
하지만 아스타리온은 어쨌든 뱀파이어니까 라는 이유로 얼굴을 확 갈아버렸음.
다만, 아스타리온은 유독 커마얼굴이랑 몸선이 따로 놀아서 어쩔수 없이 목까지 올라온 옷만 입거나 아니면 목도리로 목 선을 가려줘야됨. 흑흑 ㅠㅠ
거의 항상 헐벗는 타브와 윌과는 다르게 이쪽은 잘 헐벗지 않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지어 직업까지 싹 다 갈아버린 섀도하트 (...)
근데 저 장미색 머리 포기할 수 없었어... 저 얼굴도 포기할 수 없었어...
이쪽은 헐벗은 신전 무녀복과, 격식 차리는 드레스 2종류로 입고다님. 대강 반반 정도...?
어쨨든 여기까지 5명이 메인 전투원.
제일 성능픽 2명이지만 막상 전투에는 참여 안하는 카클라크와 레이첼 (...)
카클라크는 성형 시켜주는 모드가 딱히 마음에 안드는데 타브용 얼굴 덮어쓰기도 안되서 순정 그대로임.
레이첼은 얼굴만 바꿔줬음. 근데 사실 섀도하트랑 얼굴 프리셋이 같아서 얼굴도 잘보면 같음 (...)
옷도 기스양키 체형상 기본옷이 제일 잘 어울려서 앞으로도 이렇게 입고 다닐 예정임 (...)
어쨌든 7명이서 북적북적하게 다니니까 벌써 애들끼리 대사도 많고
뭣보다 애들 얼굴 보는 것만으로 이미 행복함.
나중에 동료들 풀로 채우면 얼마나 벅적벅적할까 벌써 설렌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