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멘붕이야ㅋㅋㅋㅋㅋㅋ 여성향 게임 남주가 이렇게 배경이 매워도 되나 9챕터 내내 육시헌에 대한 내용이 존나 맵긴 했는데 궤적이 진짜 쐐기를 박은 느낌이야
겉으로 보기에는 대기업 ceo에 유능하고 잘생기고 키도 크고 몸매도 좋은데 성격도 다정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상은ㅋ.ㅋ.ㅋ.ㅋㅋ
애비라는 새끼는 사랑해준 적 없고 바람펴서 이복동생 낳고 걔는 존나 사랑해줌+자기랑 약속은 어겨놓고 동생 달랜다고 시계 홀라당 넘겨줌
엄마는 의무감으로 자기 돌봐주다가 사고(인데 정황상 집안에서 살해)당해서 어린 나이에 혼자 남고
아빠가 배신자라는 이유로 숙부한테 학대당한 정황이 있고 가주라는 할아버지는 재능 때문에 도구로만 보고
몰래 돌보던 유일하게 마음 주고 아끼던 토끼는 죽어서 묻히고 사체라도 보관하겠다고 땅 파보니 뼈 두 조각만 나오는.ㅋㅋㅋㅋㅋ
드라이버로 자해하고 죽고싶어하고 엄마 대신 자기가 죽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죽은 엄마는 자길 미워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결국 목표가 본인 집안 박살내고 자기도 죽는다는게 맞냐? 이게 맞냐고 진짜 너무 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