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호요 게임 특유의 구구절절문이 없음
사실 베타때 있었다함 근데 피드백 받고 없앰
그냥 때려부수고 시작함 주인공 남매가 프로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일단 냅다 토끼굴 애들이 때려부수고 시작해서 흥미 유발함
세계관이란 인 게임에서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함
나중에서야 아 이거 왜 그러냐면~ 하고 조금 설명해줌 어반 판타지 계열이라 다른 덬도 얘기했지만 헌터물 좀 읽어본 덬들은 금방 익숙해짐
현대 판타지인 어반이니까 이해도 쉬움
2. 뻔한 스토리 뻔하기에 주는 감동
1장(프롤로그)는 토끼굴 애들이랑 나까마... 다로? 느낌을 주지만 임팩트는 엄청 크지 않은 프롤로그격이라면 2장인 벨로보그 중공업부턴 확실히 정신나간 개그(그레이스와 중장비 친구들)랑 감동을 같이 섞어줌
보통 유저가 찍먹했을때 스토리 괜찮네? 싶을 부분이 1~2장 인거 생각하면 굉장히 흥미 유발은 잘 했다고 생각함
뻔하기에 오히려 준 감동도 그렇고
3. 알기 쉽고 집중하기 쉬운 코믹
중간중간 만화 나오면서 넘기는 방식 괜찮았음
원신할때 불만이 검은 화면 나오면서 온갖 행동 설명 하고 행동은 전부 재탕이란 점인데(이점 본인들도 아는지 최근은 몇몇 대화씬 신규 포즈가 나옴) 이 쪽은 그러면 루즈하다고 생각했는지 만화 컷씬을 이용함
게임 자체가 미국 카툰풍에 십덕을 섞은 느낌이라 꽤 재밌게 느꼈음
컷씬 부분 같은 경우 여태 호요겜에서 안보이던 왜곡된 과장? 그런거 보이다보니 또 신기했고 이것저것 탈피해보려는 움직임도 보이긴 했음
거기에 캐릭터 디자인도 여기저기 특이한거 많이 넣어서 특수취향(?)도 많이 챙기고
솔직히 붕스 생각하면 진짜 기대를 안함 원신은 스토리 좀 노잼이긴해도 무난하게 했는데 붕스는 내가 하다가 존건 처음이었음
그래서 기대감이 없어서인지 생각해도 확실히 이정도면 잘 쓴 스토리는 맞다 생각함
생각해보면 이거 싱가포르 지사에서 만든거라는데 중국 쪽 스토리 압력 없으니까 좀더 괜찮게 나온건가 싶긴 함 중겜이니까 중뽕 자체는 언젠가 나오기야 하겠는데 해외 지사다보니까 좀더 자유롭게 만든 느낌이 들더라 부담없이 나온 기분
원덬의 개인의견임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