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브로 할때는 내가 할 선택들을 하니까 희생적이고 착한 선택들만 했단말야.. 이게 재앙인 걸 알면서도 이 선택지 외에 다른 선택은 나에게 쓰또믹을 선사해줄 게 틀림 없어서..
근데 아스타리온으로 하니까 아스타리온이 할법한 선택들을 하는데 내가 알던 동료들이랑은 다른 애들인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닼ㅋㅋㅋㅋㅋ
적당히 착한 척 하니까 게일도 좋아하고 취할 거 취하는 선택 하니까 1막의 인성 개빻은 섀도하트도 좋아하고 레이젤도 좋아하고 ㅋㅋㅋ 윌이 이렇게 질색팔색하는 거 처음봐 진짜 신기하다..
이게 바로 진짜 CRPG의 맛..? 맨날 주인공 시점에서 1차원적으로 받아먹는 동료들만 보다가 내가 직접 좋아하던 캐릭터로 이입하는 플레이하니까 진짜 너무 신박하고 재미있다..
빨리 2회차는 갱생섀도하트 해보고 싶고 3회차는 갱생 레이젤 4회차로 차칸마법사 게일 5회차로 차칸 검사 윌도 해보고싶어..
아...다크어지는 할 생각 없습니다..ㅎ..아 이것도 하다보면 달라지려나..?
진짜 발더게 스크립트 짜는 사람 누구야.. 소설책 내주세요 진짜 이사람 캐릭터 서사 잘 쌓는다 개재미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