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나온지 한참 된 게임이라 스포랄 것도 없지만...
아 중간에 조금 막혀도 공략 안 찾아보고 근성으로 플레이 했는데 마지막 '집까지 가기'는 집이 어딘지 몰라서 그거 하나는 찾아봄.
맨 처음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구덩이에 쓰레기 한 무더기 있는 건 봤는데 별 의미 없는 거 같아서 바로 기억에서 지웠거든
순수한 뇌로 종 가져갔다가 무더기 다시 보고 마음속에서 악 소리지름ㅋㅋㅋㅋ
악랄한 인간들이 달려 들어서 종 뺏어갈 때마다 '거 장식 하나가 뭐라고 이 선량한 거위를 박해하는건가' 싶어 인간들이 미웠는데 나새끼 상습범이었구나... 생각하니 막 이해가 되더라^^!
사놓고 여러 사정으로 방치하다 이제서야 했는데 재밌었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