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펑 복귀한 이유가 블랙월게이트가 너무 쌈뽕해서였는데 정작 엣지러너 과몰입때문에 민간인이나 착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 죽이기 싫어짐..
용병은 말뭐, 저기에 제2의 데이비드가 있을지도 모름..
근데 발렌티노를 만나면 재키랑 파드레때문에 맘이 약해짐..
식스스트리트는 그 달밤에 같이 총대회한 추억때문에 괜히 건들이기 찝찝함.. 그냥 총쏘기랑 술 좋아하는 친근한 아재모임같음..
애니멀은 격투대회 하다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놈들이 좀 있음..
바게스트도 파코랑 파코친구 생각하면 이놈들이 무슨 죄냐 싶음..
부두보이즈는 개인적으로는 ㅈㄴㅈㄴ싫은데 퍼시피카 특수성 생각하면 얘네를 이렇게 막 죽여도 되나 싶음.. 안그래도 박해받는 소수민족이라서 힘들텐데 자경단 수 줄어들면 치안이 급격히 안 좋아지는 게 아닐까 싶음
타이거클로는 솔직히 갱단목록 보기 전에 기억도 안났음, 그냥 얘넨 븅신인거같음..
그러다보니까 돌아다니다보면 눈에 불을 켜고 연쇄살인or강간같은 강력범죄있는 갱단원들만 찾아 헤맴 ㅋㅋ
다른 애들은 스캔했을 때 대부분 기업살인 이런 항목밖에 안 떠서 안구재부팅-음파로 기절만 시키는데 이게 진짜 은근 너무너무 어려워 ㅋㅋ..
위치 추적 안 당하게 테이크다운도 해야하는데 맨날 비살상으로 처리하고 시체처리 잘못했다가 사망처리뜨면 찝찝하고..
사웨오작동+합선은 폭발 일어나서 주변 화기 건들일까봐 쓰지도 못함..
근데 우리의 씹캐빈저 씹스트롬? 스캔 돌리면 일단 바로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범죄목록이 와바박! 뜸!
그럼 바로 신나서 2단점프 갈긴다음에 하늘에서 블랙월게이트오픈 쓰고 가운데로 달려가서 애들 샤우팅질러주는 거 들어줌.
캬 이맛에 사펑 하지... 오늘도 정의로운 살인을 한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함.
이 양아치들에게 희생당한 나이트 시티의 시민들에게 정의를 선사해준 기분임
그러고 난 다음에 시체 주워서 화기통 근처에 모아주고 화장도 시켜줌
그것이..나이또시티의..예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