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기다렸던 게임인데 아직 미숙한 점이 많아보여서 되게 걱정했거든?
근데 막상 플레이해보니 다행히 나랑 잘맞는 것 같애 재밌다
전투 스타일리쉬하게 (더블점프랑 암벽 뛰어서 타는 것도) 시원시원한 거 너무 맘에 들고
중겜이라 스토리 걱정 많이했는데 의외로 설정이 맘에 들었어ㅋㅋ
소리가 소재? 컨셉?인데(협곡, 반주, 주파수 등등) 이런 특이한 설정을 좋아해서 그런가 초반부터 나름 스토리에 집중하게 되더라구ㅋㅋ
물론 고유명사에 멈칫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직관적인 느낌이라 아직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건 없어서 괜찮은 것 같아
캐릭터들도 주인공만 잡고 맘에 드는 캐는 딱히 없이 시작했는데 금사빠라 그런가 벌써 얘들한테 정듦; (진심 뭐 한 것도 없는데ㅋㅋ)
몰랐는데 궁쓸때 문양 빛나면서 보여주는 것도 뭔가.. 내 오타쿠 감성 약간 자극해서 좋아... (캐릭마다 각기 다른 신체부위에 문양 있는거 변태같지만 씹덕스러워서 좋음^^;;)
아무튼 한동안 서브 겜으로 잡을 것 같아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