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팰월드랑 원신은 엄연히 표절한 요소가 있는 게임이 맞고 이걸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음을 먼저 밝히고 감
다만 여기서 드는 생각이 다크소울의 엄청난 흥행이후로 Let it die, 코드베인, 할로우나이트등 다크소울 특유의 진행방식을 따라한 게임이 무수히 나왔고, 그 전에 다크소울에게 영향을 준 게임도 엄청나게 많음. 오픈월드 게임 또한 2,30대들이 접할수 있던 폴아웃 시리즈, GTA시리즈, 레드 데드 시리즈, 어쌔신크리드, 파크라이, 위쳐, 니어오토마타등 수많은 장르들이 있음.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 여기서 시도한건 오픈월드에서 탐험을 해보면 어떨까라는 접근이 성공으로 먹혀든거고. 다만 마인크래프트라는 샌드박스 오픈월드에서 탐험과 크래프팅 요소를 가진 강한 경쟁자가 있었기에, 탐험을 하는 오픈월드라는 게임을 만들려면 일단 마크부터 넘어라, 근데 그게 가능함? 이 안되었기에 나오지 못했던거임. 정확히 말하면 그 누구도 도전하지 않은거지.
하지만 젤다가 여기에서 탐험을 하는 오픈월드도 충분히 매력을 갖춰서 성공할 수 있다! 라고 선언한거나 다름없음. 그 이후로 원신, 타워오브판타지, 이번의 팰월드까지 나온건데 과연 이걸 젤다의 표절이라고 말하는게 맞을까란 생각이 최근들어 들고있음. 오픈월드에서 탐험을 하는게 젤다만의 고유한 특성인지, 오픈월드에 카툰렌더링을 입혀두는게 과연 젤다만의 고유한 특성인지를 물어봐야 하는거지.
30대 중후반인 덬들은 알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90년대 후반 진짜 열풍이 분 게임이 있음. 펌프라고 오락실에 가면 무조건 보이는 스텝밟는 리듬게임이 펌프임. 이게 그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국가에서 리듬게임, 특히나 오프라인 리듬게임은 속칭 혼모노들만 하는 게임에 가까움. 하는 사람의 인식이 좋지 않다, SNS등지에서 오프라인이라서 사건사고가 너무 많이터졌다라는 말로 퉁치기에는 시장 자체가 발달이 안되어있음. 신작도 없고, 신작을 하는 사람도 없고, 구작이라고 많지가 않음.
코나미에서 비마니 시리즈의 모든 요소를 특허내고, 시장을 독점하려는 횡포에 가까운 행동을 보였기 때문에 일어난 일련의 일들임. 오히려 이 시도들때문에 리듬게임시장은 다른 게임시장들이 시대의 흐름을 타고 떡상하는 동안 비마니 시리즈 조차도 하는 사람만 하는 장르가 되어버림.
물론 원신이랑 팰월드는 젤다를 닮아서 까이는게 아님. 젤다는 가장 유명한 게임이고, 명분이지 두 게임 다 다른 요소에서 가져온 수많은 요소들이 들어가있음. 하지만 젤다의 표절이란 말은 조금 생각해봐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오픈월드에서 탐험을 하고, 던전을 돌아다니고, 퍼즐을 푸는 일련의 모든 게임들을 젤다의 표절이라고 할지, 아니면 와일드라이크라고 해야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