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은 그냥 역전재판은 '빨간글씨로 이의있소 밈' 정도로 알고 있더라고
이번에 사서 내가 공략보면서 (난 이미 깬 역재덬) 알려줬는데
너무 대놓고 하면 어려우니까
추궁할때 한번 로테이션하면 나오는 "나루호도군! 너무 어렵네. 어떻게 해야할까?" 라든가 "나루호도군, 이 사람은 무언가를 숨기고있어요." 뭐 이렇게 말하는 마요이나 치히로씨 대사처럼
제시해야하면 "@@님 이 증인 개웃네요...몰아붙이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 ㅋㅋ" "으아 어렵다 증거품 잘 봐두면 좋을듯요"
추궁해야하면 "아 얘 겁나 까다롭네....... 열심히 물어보죠" 뭐 이렇게 하는거임
그러면 지인이 "넵! 엵심히 해볼게요!" 이러다가
후반부되니까 내가 하는 말 다 이해해서
".....추궁하라는 말씀이시군요" "......여기선 제시군요." 이러면서 내 말 뜻 막 해석함 ㅋㅋㅋㅋㅋㅋ
최대한 돌려돌려 말하느라 힘들었어 ㅋㅋㅋㅋㅋ
증거품 뭐내야할지 고민하면
지인이 막히면 3단계로 구성된 힌트달라그래서 1단계 "...증거물은 역시... 상세설명을 잘 봐야될것같아요"
2단계 "증거물에...무언가 다른게 있어요 한 증거물인데 말이 두개에요"
3단계 "@@가 증거임"
이런식으로 말해줌 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너무 어려우면 막 증거 하나하나 넘기면서 이건가?..이건가?..하면서 내 반응도 봄
근데 이 지인 진짜 천잰게 내가 해주는 힌트 존나 잘받아먹고 힌트내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자기가 먼저 냄
덬들도 역재알못지인 낚아채서 한번 같이 디코로 플레이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