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가 그냥 왕인게 아니라 인형들 이끌기 위해서 모종의 종교 비슷하게 만든 느낌이더라
거기서 불이 신성한 존재고 불로 다 정화해야한다 이런식으로 지시했나봐
푸오코가 로미오 광신도였다고 하고 대사가 온통 로미오 찬양이랑 정화, 불태우는것 관련인....
그리고 로미오가 보낸걸로 추정되는 로봇들이 보통 다 화속성이더라고
축제인도자 - 2페에서 불붙음
푸오코 - 대표적 화속성
로미오 본인 - 2페 화속성
그리고 추가로 중간중간 있는 삽 든 소각로봇...
머피는 내 생각에 로미오를 따른다기보다 어린아이들때문에 분노해있던것에 가까운것같고...
그리고 어제 딱 로미오 잡고나서 아케이드랑 박람회 가는데 진짜 묘하더라. 아케이드가 화석병 크게 퍼진곳중 하나인가봐.
아케이드 앞 뒤로 인형들이 바리케이드 쳐서 막고있고
아케이드 입구쪽 처음 가면 댕댕이 인형들이 나 쳐다도 안보고 아케이드 입구쪽만 보면서 짖고있더라고.
마찬가지로 아케이드 출구쪽은 2중으로 잠겨있는데다가 딱 출구 바로 앞쪽엔 카커스들 시체 있는데
박람회장쪽은 하도 로봇들이 많아서 그런지 뚝 끊겨있음. 그리고 내부 곳곳에 실제 살아있는 카커스는 없는데 카커스들 시체들이 소품으로 있어...
로미오랑 인형들이 로사이사벨쪽에서 아케이드를 필사적으로 막고있었나봐...
그리고 푸오코는 베니니 공장에서 대성당쪽을 막고있었고ㅠㅠㅠㅠ....
다회차 하니까 그게 너무 잘보여서 인형들 뚫고 길 여는데 죄책감이 진짜 너무 오져ㅠㅠ...
대신 카커스들도 절멸시키고 있긴 하지만...시발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