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편 1까지는 괜찮았는데.... 뭔가 오늘 스토리 보고 나니
아니 뭔가.... 지금까지 1~4부 오버블롯한 애들은 오버블롯한 다음에 뭔가 후련해 보이는 게 있었거든
바로 전 4부 쟈밀 경우만 봐도 오버블롯 하고 나서 소위 말하는 내숭 관두고 원래 성격이나 원래 능력 보여 주게 된 것도.... 오버블롯의 좋은 점(?)이라 생각했는데
정작 빌은 오버블롯 해도 후련해 보이지 않는다 해야 하나 해결된 게 뭐가 있지 싶음
빌이 오버블롯 계기로 진짜 네쥬에 대한 경쟁심이라든가 지금까지 쌓아온 감정을 해소하게 된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네쥬가 있는 이상 빌은 악역 역할일 거고(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네쥬 안 싫어함)
자기 절친인 줄 알았던 부기숙사장은 알고 보니 자기 인생 라이벌 오타쿠..................... 아니 루크 갑자기 네쥬오타쿠 설정 실화냐? 물론 후편1에서 네쥬가 루크 호칭 듣고는 당신은 혹시.....?! 하는 게 있었지만 그걸 복선이라고 하기에는.... 그럴거면 전편부터 복선 뿌렸어야지
그리고 루크 때문에 NRC 한 표 차로 지게 된 것도.... 아니 꼭 루크 때문에 졌어야 했나 싶더라
왜 캐릭터한테 그런 책임을 지게 만드는 건가 싶고 아니....
뭔가 좀 맘에 안 들어....ㅠ 후편2 좀 아쉬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