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보스전이었지만 로얄에서는 추가 요소로 인해 최종 보스가 아니었던 얄다바오트전....
해본 소감으로는 굉장히 이게 뭐지?....??........ 싶었던 스토리와 연출
괴도 채널 응원 지수였나 그거 100퍼센트 되면서 사람들이 괴도단 응원 하는 연출 감동 받으라고 넣은 거임.....? 진심?
괴도단 까다가 괴도단 없는 취급 하다가 그러던 사람들한테 갑자기 괴도단 화이또~~!! 간바레~~!! 소리 들어도 헉.... 응원해 주다니.... 감.동. 이런 느낌보단 태세전환 오지네;; 정도의 기분밖에 안 드는데....
메멘토스 최하층까지 가는 건 괜찮았음.... 나도 살면서 무언가를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게 두려웠던 경험이 있기에 나태의 감옥에 있던 무기력한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고 공감도 됐고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괴도 채널 그 부분이 너무 불호........ 걍 사람들 태세전환 오진다는 생각밖엔 안 들었고 전혀 감동 못 받음 얄다바오트전 존나 길다는 생각뿐
페르소나 4 아메노사기리도 페이크 최종 보스였지만 아메노사기리는 보스전 끝나고 나서 안개로 가득 쌓였던 마을이 화창한 하늘이 되었다는 그 연출이 ㄹㅇ 감동적이었고 내가 해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얄다바오트는 끝나고 나서 애들 반응도 우리가 한....건가? 정도의 반응이라 아무리 페이크 최종 보스여도 그렇지 벅차오르지가 않잖아.... 나름 세계 구했는데 구하자마자 나 보고 출두하라고 하고....(물론 로얄에서는 아케치가 대신 출두해 주지만)
발전된 그래픽도 너무 좋고 발전된 전투 시스템이라든가 다 좋은데.... 얄다바오트전은 정말.... 나에게 꽂히지 않는 보스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