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개나소나 다 불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정내에도 내 눈으로 불륜 발견한게 몇번인지.. 헤르페스는 뭐 거의 악세사리 수준;
물론 내 아내도 예외는 없었다..ㅎㅎ
안그래도 예전에 애인 있는거 걸려서 애인놈 암살해버리고 아내는 이혼하려다가 애들 때문에 참았단 말야
그 뒤에는 내가 온갖 정성을 다해서 서로 사랑에 빠졌고 찝찝하긴 하지만 과거는 묻고 넘어가려고 했음
내가 전쟁이며 뭐며 국정에만 관심이 팔려서 아내를 방치한건 사실이니까
그렇게 잘 넘어간줄 알았는데.... 후계자가 성인 되고 보니까 얼굴이 뭔가 낯선거임..?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치트로 확인해보니까 그때 그 애인놈이 친부..ㅋㅋ..ㅋㅋㅋㅋ 허
나는 그 흔한 플러팅 한 번 안넘어가고 가문과 나라를 위해서 지고지순하게 살았는데..ㅠㅠ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
외국인이라 우리 봉신들이랑 연이 있었을리는 없고 오자마자 불륜 났다는거 아냐ㅠㅠㅅㅂ
안그래도 천재 딸이 후계자 순위에서 밀려나 썩히는게 아쉬웠는데 상속법 바꿔서라도 딸에게 넘겨줄까
그랬다가 다음대에 봉신들 호감도 관리 개판나서 수습 안되면 어떡하지.. (중세배경이라 여성군주는 기본으로 호감도가 떨어짐)
적법한 후계자는 맞으니 그냥 넘겨주는게 맞나, 어차피 선대에도 불륜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피는 이미 끊어졌을수도 있잖아
뭐 이런 생각을 하다가 현타가 와서 끔..
찾아보니까 이게 패치돼서 그나마 덜해진거라는데
그럼 그전엔 대체 얼마나 심했단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도 이제 불륜 이벤트 뜨면 다 눌러볼까봐..
아님 아예 관심사 유혹으로 하고서 내가 꼬시고 다녀버릴까..ㅠㅠ
혹시 해결법 아는 덬 있으면 알려주라.. 이러다 진심 흑화하게 생김ㅋㅋㅋㅋ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