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짱빠른 차를 만들어서 경쟁하는게 시초였기 때문에
빠르게만 만들 수 있다면 규정 내에서 뭐든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편.
"그래도 사람은 죽으면 안되지.." 하면서 안전 규정들이 생기고
"그래도 소규모 팀도 먹고 살아야지.." 하면서 버짓캡이 생기고
"그래도 상식적인 선에서 개발해야지.." 하면서 기술규정이 추가되는 것도
컨스트럭터 간의 치열한 기술경쟁이 전제돼야 스포츠로써의 가치를 지키는 거라고 생각해.
나같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이런 기술 이슈가 생기면 먼저 틈을 뚫어낸 팀을 비호하는 편이고, 여기에서 이견이 생기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