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서 투자하면서 키워낸 드버에게 좀 더 애정을 쏟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봄..
여기에 맥라렌은 최악으로 남을 전적도 있어서 더 그렇기도 하고..
2007년 햄을 좀 이르지않냐? 라는 소리 들으면서도 엪원에 올려놓으면서.. 팀메가 무려 더블챔한 알국왕 모셔와놓고서.. 개막 후 햄이 싹수를 보여주니 (데뷔전부터 포디움 오르고 9연속 포디움 피니시였으니..) 대놓고 푸시하면서 알국왕이랑 틀어지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지. 결국 알국왕 1년만에 떠나고 팀은 스파이게이트로 망했고요(뭐 이건 드버 싸움이랑은 별개지..)
그리고 맥라렌 입장에서도 햄 이후 맥라렌이 애지중지 키운 드버중에 가장 큰 성과를 내고 있는게 노리스고.. 그러니까 (이말 정말 싫긴 한데) 순혈 맥라렌 (게다가 영국인)으로 보면 노리스가 햄 다음 계승자고 그래서 어느정도 노리스에게 기울 수 밖에 없다는거임.
어느정도 역사가 있고 돈도 있어서 드버들 키워내는 팀들이 드버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잡고 가는 팀이 있었나? 해보면 없는듯 해..
뭐 다들 비슷한 이야기들 많이 하던데... 가장 큰 문제는 그러면서도 파파야룰! 이러면서 팀은 공정하다라고 하는 팀의 태도지.
그리고 노리스.. 작년까진 실수 하면 인터뷰가 이상한 방향으로 튀는게 많았는데, 적어도 올해는 자책을 하면 했지 징징거린다는 인상을 받은적은 없었어. 난 이게 슬슬 위닝마인드 잡혀간다고 느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