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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카타르 GP에서 혼다와 레드불 사이의 중요한 협의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양측은 2026년 레이싱 불스의 드라이버 체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합의를 목표로 조율을 진행 중이다. 이 움직임을 처음 보도한 사람은 F1 저널리스트 아담 쿠퍼로, 핵심 논점은 레드불 유망주 아르비드 린드브라드가 내년부터 구형 머신 테스트(TPC)를 포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는 것이다.
쿠퍼는 “TPC 프로그램은 린드브라드가 2026년을 준비하고 성장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만약 혼다의 파워유닛을 사용할 수 없다면 “다른 팀에서 차량을 빌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상황은 혼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부여하고 있다고 한다.
쿠퍼에 따르면, 혼다는 이러한 입지를 활용해 오랫동안 지원해온 츠노다 유키가 2026년에도 레드불 체제에 잔류할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Shiga Sports의 독자 조사에서도 이 보도와 일치하는 정보가 확인되었다. 협상에 가까운 여러 관계자들은 츠노다의 미래가 초기 예상보다 훨씬 유망하다고 말하며, 협의는 이미 “상당히 진전된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레드불은 카타르 GP 이후 2026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그 전에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츠노다가 레드불 조직 내에 잔류해 린드브라드와 함께 레이싱 불스에서 달리는 것이다.
한편, 레드불 본팀에서는 아이작 하자르가 맥스 페르스타펜의 팀메이트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는 강한 신호가 내부에서 나오고 있으며, 리암 로슨이 시트를 잃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협의의 구체적인 조건은 여전히 비공개 상태다.
린드브라드의 입지는 혼다와 레드불의 협상에서 결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그가 2026년을 대비해 준비하는 대규모 프로그램, 시즌 전반에 걸친 TPC 테스트에 필요한 혼다제 파워유닛 접근권은 양측이 신속한 합의를 추진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다.
레드불 내부에서는 그의 레이싱 불스 승격이 사실상 확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 움직임은 카타르 GP 이후 예정된 포괄적 발표의 핵심 내용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레드불이 2026년 드라이버 체제를 조기에 확정하려는 배경에는 시즌 종료 후 일정이 있다. 팀은 아부다비 입성 전까지 라인업을 확정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계약 종료 드라이버의 이적 절차 관리, 연말 마지막 FP1에서 시행되는 FIA 의무 ‘영 드라이버 주행’, 그리고 12월 9일(화)에 예정된 공식 포스트시즌 테스트 엔트리 결정까지 포함된다.
현재 레드불과 레이싱 불스는 2026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은 유일한 팀으로 남아 있다. 두 팀은 내년 1월 15일 디트로이트에서 새로운 론칭용 리버리(차량 도색)를 공개할 예정이며, 그 전에 연내에 드라이버 체제를 확정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