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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카타르GP 프랙티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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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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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도 이제 두 경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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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는 경기내의 일 보다 경기 후의 일이 더 컸던 상황.

그 결과, 노리스가 시즌 드라이버 우승경쟁의 구부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했던 상황이 8.99부능선으로 바뀐 상태.

앞으로 남은 최대 58점의 포인트가 누구에게 배분되느냐에 따라 이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야 일단 있기는 하지만,

혹시나 지난 경기에서 나왔던 상황이 이후에도 또 발생하게 된다면,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치열한 접전 끝에 마침내 드라이버 챔피언이 결정되었건만

경기 후 레이스 결과가 바뀌면서 드라이버 챔피언도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지도 모르는 우려도. (사실 거의 없기는 하지만 일단 가능성은 남아있긴 함)

 

컨스트럭터 순위는 일단 메르세데스가 2위를 거의 확정한 상태로, 3위 자리를 두고 막스불과 페라리의 경쟁이 남은 상태. 페라리 둘을 상대로 컨스트럭터 3위를 경쟁하는 막스

하위 순위에서는 이미 10위가 결정된 알핀과, 5위가 거의 결정된 윌리엄스를 제외한 나머지 4팀은 남은 경기에서 한푼이라도 더 많은 깨평 배당금을 위해 1포인트라도 더 많이 획득해서 순위를 높여야 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지난 경기의 냉탕 후 이번 경기의 열탕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진 각 드라이버와 팀 스텝들의 분발을 기대하게 된 이번 카타르.

그렇기에 포인트를 1점이라도 더 많이 따서 순위를 높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이번 스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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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가 산호초 같은 모양의 구성을 가진 트랙 레이아웃. 메인스트레이트를 제외하고는 고속 구간이 적은 테크닉 위주의 구성.

하지만 그것보다도 지난 경기인 라스베가스가 3번째 경기인 것 처럼, 이곳 카타르도 올해가 4번째 경기.

즉, 아직도 경기운영에 대해 확실하게 정해진 것 없이 매년마다 규정을 갈아치우고 있는 갈팡질팡한 상황.

물론 돈지랄만 ㅈㄴ하고 실속은 텅 빈 라스베가스 보담은 조금 나은 편이지만, 아직도 운영에 부족한 모습이 보이고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가장 큰 이유는 11월 말이지만 한여름 같은 더운 날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4년째인 올해도 아직도 여러 시행착오를 되풀이하는 중.

제작년에는 10월에 경기를 진행했다가 애먼 드라이버들 은퇴시킬 잡을 뻔 했고, 작년에는 그나마 좀 나은 듯 했더니만 올해 다시 제작년에 도입되었던 타이어별 최대 사용 랩수 제한 (25랩) 을 다시 부활.

가장 큰 이유는 더운 날씨에 대한 대책이라고는 해도 완전한 밤도 아닌 어설픈 저녁시간(현지시간 스프린트 저녁 5시 레이스 저녁 7시)에 경기를 진행하는 것.

이 때문에 무엇보다 무더운 더위에 대해 드라이버들을 어떻게 보호하며 최상의 실력을 낼 수 있게 대응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

추가로 바람을 타고 날아와 트랙에 깔리는 사막의 모래로 인해 트랙의 그립이 낮아지는 문제까지 있다보니,

결국 트랙의 레이아웃과 더위로 인한 드라이버의 부진으로 인해 노잼경기로 끝낼 가능성이 높은 상황. 여기는 중동의 못났고 같은 그런 곳

 

DRS 구간은 메인 스트레이트만 1곳, 타이어의 하미소는 가장 단단한 C1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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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던 것 보다는 조금 낮은 온도.

그렇기에 현재 기준으로는 지금보다는 늦은시간에 스프린트나 레이스가 진행되기에 우려했을 때 보다는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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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언급했듯 레이스에서 타이어 랩수 제한을 최대 25랩으로 설정하여, 모든 드라이버는 최소 2회 이상의 타이어 교환작업을 진행하여야 함.

이 곳에서 이런 결정이 이루어지게 된 이유라고 한다면, 24년의 레이스가 끝난 후 피렐리에서 각 차량의 타이어의 성분 상태를 분석한 결과 앞쪽 좌측의 타이어가 거의 파괴직전의 상태가 공통적으로 확인되어, 이로 인해 타이어의 사용 랩 수를 제한하게 되었다는 듯.

일단 이번 GP 에서는 하드 2, 미디엄 4, 소프트 6 가 배분된 상태이므로, 이를 스프린트를 포함한 전 세션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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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반기의 베르스타펜의 선두와의 포인트 차이 변화 추이.

전반기까지만 해도 챔피언의 가능성은 전혀 없을 거라 예상했건만, 점차 설마설마? 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던 무서운 기세.

일단 현재 시점에서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24포인트 차이지만, 우승은 무리라고 해도 현재 동점인 2위의 포지션을 획득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 듯. 

 

추가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 경쟁 후보에게 남은 경우의 수

 

- 노리스

  1. 토요일 스프린트에서 7위 안에 들면서 일요일 레이스에서 우승

  2. 일요일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피아스트리와 베르스타펜 보다 1포인트를 더 많이 획득

  3. 일요일 레이스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피아스트리와 베르스타펜 보다 2포인트를 더 많이 획득

- 피아스트리 / 베르스타펜 (24포인트 차이)

  1. 남은 경기에서 노리스가 합계 노포인트 or 1포인트를 획득하면서 베르스타펜 / 피아스트리 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

  2. 추가로 베르스타펜은 1의 조건에 남은 경기에서 모두 우승 (피아스트리 7회, 베르스타펜 6회로 포인트 동점시 우승회수 / 상위순위 우선)

 

사실상 노리스가 드라이버 챔피언이 되는 건 거의 기정사실이긴 해도, 지난 경기의 결과처럼 예상외의 상황이 나올 수 있기에...

근데 거진 이번 경기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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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스의 현재 파워유닛 사용 수 현황. 다른 드라이버와 동일하게 이미 사용가능 회수 한계를 간당하게 맞추는 중.

부품을 교체하게 되면 부품 하나당 10그리드 페널티를 각오해야 하는 상황인데, 아마 드라이버 챔피언을 이 전에 확정짓게 되면 페널티를 감수하고 교체할 생각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두 경기를 남긴 현재까지도 챔피언을 확정짓지 못하였기에 마지막 경기에서 굳이 새로 파워유닛을 바꾸어야 할 이유가 없어 재고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사실상 이 상태로 시즌을 마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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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 휠이 갑자기 이상하다는 리포트를 보내는 베르스타펜.

최근 프랙티스 첫날에 차량에 대한 불평 라디오가 방송되지 않으면 그 레이스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었는데, 벌써 불평이 나온 걸 보면 이번 경기는 그른 듯?

 

https://img.theqoo.net/MxcuxA

로슨이 코너링에서 차량 바닥이 트랙을 긁으면서 불꽃이 발생.

보통 코너링 회전에서 저렇게 불꽃을 튀기는 경우는 없기에, 아마 차량의 세팅 미스나 무언가의 이슈가 발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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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스타펜에 이어 르끌레르도 스티어링 관련 리포트.

트랙의 노면에 깔린 모래먼지로 인해 다소 슬립현상이 보이는 것이 원인일 수 있지만, 속도가 높으면 다운포스가 높아지면서 스티어링의 파워 어시스트를 일시적으로 끊는 경우가 발생하기에 이로인한 영향일 수 있다는 듯.

이를 막기 위해 다소 스티어링의 파워를 가볍게 설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드라이버의 컨트롤 모니터링에 지장을 주기에, 차량의 적당한 파워 스티어링 밸런스를 이번 프랙티스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고.

 

https://img.theqoo.net/ycvFFJ
이후에도 비슷한 이유로 코스아웃을 하며 스티어링 이슈를 보고하는 르끌레르.

1차 밖에 없는 이번 프랙티스인데 저 이슈를 이 세션 내에서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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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온 보타스 드립. 이전에 Both of 어쩌구 한 걸 보타스로 표시한 건지 내년 팀라디오를 미리 연습해 두는 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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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 또 불러 모드인 보타스.

저렇게 보타스를 계속 찾는데 메르세데스는 다음 아부다비에서 프랙티스 1차에 한 번 태워 줍시다아... 어차피 컨스트럭터 2위 거의 확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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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피아스트리, 2위 노리스, 3위 알론소

 

스프린트를 대비하는 목적으로 진행된 프랙티스 이므로, 잠시 후에 있을 스프린트 퀄리파잉을 대비하는 듯 롱텀 주행 위주로만 진행된 프랙티스.

세션 내내 거의 모든 드라이버가 하드타이어로만 진행하고, 막판에만 랩타임 측정을 위한 용도로 소프트를 잠깐 사용한 정도.

아무래도 이번 시즌의 컨스트럭터 순위를 확정지을 마지막 기회인 이번이기에 상당히 신중하게 테스트를 진행하는 듯한 느낌.

 

더운 날씨와 모래바닥의 영향이 있지만, 이제 코 앞에 닥친 시즌 마지막 시점.

이번 경기에서 시즌의 향방을 완전히 결정짓고 다음 경기에서 깔끔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모양새가 될 지, 아니면 다음 경기에서 까지 다시 안 볼 각오로 너죽고 나살자의 상태가 될 지.

그리고 그동안 잊고 있었지만, 이제 두 개 밖에 남지 않은 내년 드라이버 시트가 이번에 결정될 것 인지도 함께 지켜보기로. 이미 결정된 듯 하지만 모르는 척 하는 모드

 

PS

이번 시즌도 다 끝나가는데, 조만간 있을 내년 프리시즌 테스트 티켓 예매가 아직도 열리지 않고 있스빈다.

그냥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비행기에 호텔 예약을 못하는 사태가 될 지, 아니면 테스트도 못 보고 바레인만 보고 오는 사태가 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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