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rari SF-24 F1 레이스카 #42207

Mercedes-AMG F1 W14 E Performance #42171

인스타에 F1 영상들 뜨고 한 2주쯤 보다가 10월 중순부터 생일 자축 선물로 뭐할까 고민하고 레고 조립에 도전.
드디어 사진이 올라가서 후기 남김
처음엔 빨강이고 빠른 배송이라 페라리 골랐고 조립하던 중 이 속도면 다음 주에 할게 없겠는데 싶어서 빠른 배송 알아보다 메르세데스를 주문함.
이때 하루 8시간, 6시간 조립하던 때였고 이미 레드불도 레고 공홈에서 주문했으나 백오더 상태여서 11월 배송 예정이었음.
어쨌던 새벽 배송 받고 마지막 단계 조립 중 페라리의 부품 부족 상태를 맞이하며 메르세데스로 전환.
평일 한시간 주말 4시간씩하며 조립하다 또 부품 부족. 심지어 초반부터 부품이 부족했던거라 마지막 팩에서 부품 끌어 쓰다 최종의 최종으로 부품 신청하고 조립 중간에 수령한 페라리를 마무리했으나 스티커는 안붙인 미완으로 종료함.
사실 스티커 몇개 붙였다가 맘에 안들어서 떼어낸 것도 있기는 함.
개인적으로 페라리는 바퀴가 예쁨. 기본 색상인 빨간색이 치트키 수준. 상단샷보다 측면샷이 잘 나옴.
부품이 1300개 정도여서 시간만 들이면 큰 무리없어 도전 가능?하지만 좀 뻑뻑해서 조립하다 손가락에서 불이 나는게 문제.
이건 비슷한 넘버인 레드불도 뻑뻑한 느낌은 비슷함.
다만 부품 수가 적어서 시트 위쪽 부분 디테일이 아쉬움.
메르세데스는 기본 컬러가 새까만데 포인트로 색상이 일부 들어간게 매력. 부품 수는 1600정도인데 팩을 12개로 분리해서 한번에 들어가는 시간이 적은 것도 장점. 매일 조금씩 할 수 있어서 좋지만 바퀴가 디테일이 안살아서 안예뻐..
근데 전체톤이 새까만데 엔진은 투명해서 이건 매우 큰 장점이었지.
마지막으로 도착한 레드불은 이제 2번까지 완성했고 이것까지 완성하면 다음엔 뭘 해야하나 고민 중임.
사실 길게 썼으나 터치 실수로 날리고 짧게 요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