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의 팬들에게 소중한 행복주간이 시작합니다. ㅠㅠ
오늘은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전까지 있었던 뉴스들입니다.
"우리가 (몬짜에서) 보여준 빠른 속도라면 거의 모든 서킷에서 우리만의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이번 싱가포르는 특별할 거야. 우리가 우승하지 못한 유일한 레이스잖아? 그런데 어쩌면 이번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도?"
헬무트 마르코옹, 몬짜에서의 성공으로 팀이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시뮬레이션을 통해 업데이트나 세팅 방향성을 결정했었는데 몬짜에서는 베르스타펜의 의견에 맞춰 세팅을 변경했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주 : 로랑 매키스 부임 이후 뭔가 팀 문화도 바뀌고 있는것 같습니다. 레드불에게는 여러모로 긍정적인 신호죠.
"뭔가를 할거라면 제대로 하고 싶어요. 이 팀으로 우승도 하고 싶고요. (이 팀을 통해) 시뮬레이션 레이싱에서 GT3로 가는 디딤돌을 만드는 거예요. 카트 경주만 거쳐서 모터스포츠에 뛰어들 필요는 없잖아요. 현재 모터스포츠는 돈이 많이 들거든요."
베르스타펜, 본인 소유 GT3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을 말합니다. 전통적인 드라이버 루트가 아니더라도 재능있는 드라이버들이 보다 쉽고 저렴(?)하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네요.
주 : 레친자가 긍정적으로 더 미치면 이런일이 생깁니다.
"윌리엄스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작년에 비해 이미 많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맞아요, 포뮬러 1에서 가장 역사적인 팀 중 하나를 다시 우승으로 이끄는 것만큼 제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없어요. 저는 항상 제임스(보울스)에게 윌리엄스의 우승은 제 인생 프로젝트라고, 제가 이루고 싶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사인츠, 윌리엄스팀 프로젝트 초기에 뛰어들어 다행이고 그들과 함께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행복한 일을 없을거라고 합니다.
주 : 자본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를 지나 이젠 안정적인 팀이 된거 같습니다. 여기에 내년 규정 변경은 모든 팀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거니까요. 행복해라 사인츠.
"훨씬 더 큰 규모의 관람석과 모든 사람에게 훨씬 더 멋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이 이미 진행 중이에요. 저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노리스, 올해 실버스톤에서 란도 스탠드에서 보여줬던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올해 우승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올거라고 예상하고 있고 내년엔 더 많은 분들을 보고 싶다고 합니다. 내년 란도스탠드는 스토우 코너에 마련되는 새로운 그랜드 스탠드에 위치하며 더 많은 좌석을 확보했다고 하네요.
주 : 가고싶다 실버스톤 ㅠㅠ (란도스탠드 티켓은 이번주 월요일부터 팔았다고 합니다 ㅠㅠ)
"우리는 이전에도 (이의제기를) 시도했지만 다른 팀에서는 성공한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 패널티 취소는) 그런 항의 절차가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사인츠, 몬짜에서의 패널티가 취소되는 과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합니다. 나아가 FIA가 동의한다면 일관된 의사결정을 위해 최소 3명의 스튜어드 중 2명은 정규직으로 1명은 교육과 형평성을 위해 로테이션 형태로 운영하고 싶어합니다.
주 : 스튜어드가 매 그랑프리마다 바뀌는건 몰랐는데.. 이래서 매번 해석이 달랐던건가...싶네요.
"아니에요. 근데.. 또 아이디어는 있어요. 그런데 잘 모르겠네요"
하자, 내년 레드불 승격이 확실하다는 루머에 답합니다. 올해 초에 승격할 준비가 되어 있냐는 질문에도 "아니요" 라고 말했었죠. 그러나 26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차로 시작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주 : 오락가락 대답하는게 귀엽네요.
"그 의견에 동의해요, 몬짜에서 제 레이스는 최고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보스님의 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번 레이스 주말에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을거에요."
안토넬리, 몬짜의 퍼포먼스에 대해 볼프가 "기대에 못미쳤어(underwhelming)"라고 한 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퀄리에서는 좋았으나 연료를 꽉 채운 상태로 임한 본 레이스에서는 차의 리듬을 찾는게 어려웠고 이를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실수가 많았다고 하네요.
주 : 솔직히, 데뷔전 명성이나 기대치(hype)에 비해서 실망스럽다는걸 부정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이젠 하자나 보톨레토가 더 주목받고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여전히 나이가 깡패긴 하지만요. 분발해라 키미!
"저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기 전까지 모든 것을 걸거에요.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몰두해 있고,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그것이 저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어요"
르클레르, 페라리에 대한 사랑을 고백합니다. 오직 페라리에서 월챔을 하는것이 유일한 꿈이라고.
주 : 너는 왜 티포시로 태어나서..ㅠㅠ (2)
"다 팔았어요. 이젠 예술 작품에 더 관심이 많거든요. 만약 딱 한대를 사야 한다면 F40을 살거에요. 그건 예술 작품이니까요"
"제 꿈은 페라리를 디자인 하는겁니다. F44에요. F40을 베이스로 한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차에요. 앞으로 몇년간 이 작업을 할겁니다"
해밀턴, 약 170억의 가치로 평가되는 차 컬렉션을 정리했다고 합니다. 이젠 예술 작품을 모으고 있다고. 그런데 F44 이야기는 진짜 페라리랑 작업하고 있는건지, 아님 그냥 꿈을 꾸고 있는건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주 : 해밀턴 컬렉션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던건 보라색의 Pagani Zonda 760 LH인데, 이것도 팔았나 봅니다. 알았으면 내가 샀...(아 ㅅㅂ 꿈)
자 우리 오늘 프랙티스부터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