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그랑프리에서 포뮬러원 TOP 3 팀들의 요동치는 속도는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긁적이게 만들었다.
레드불의 도미넌트 시즌(2023) 이후 최근 맥라렌이 더 빠른 차로 급부상하고,
많은 사람들이 맥라렌이 가장 빠른 차라고 믿고 있었던 상황에서 메르세데스가 실버스톤을 거머쥔 것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그러나 메르세데스가 정상에 오른 것보다 더 당황스러운 것은 레이스 도중에도 가장 빠른 차들이 계속 달라지는 것이었다.
메르세데스, 레드불, 맥라렌은 비가 내리고 그치는 여러 단계에서 각자 다르게 우세했다.
레드불 팀 프린시펄 크리스찬 호너는 "매우 이상한 레이스였다"라고 말했다.
호너 "누구든지 메르세데스의 속도를 설명할 수 있다면 그들이 매우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속도)이 계속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메르세데스는 항상 더 차가운 환경에서 강했고, 그들은 거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루이스가 살아났고, 그리고 나서 맥라렌이 빨라져 레드불을 추월했습니다.
막스도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그는 그 시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엔지니어들은 이 레이스에서의 퍼포먼스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를 검토하겠지만
호너는 (레이스가 이상했던 이유에 대해) "타이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호너 "뜨겁든 춥든 특정 시점, 특정 조건에서 타이어가 작동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차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타이어를 작동시키고 있는데,
트랙이 드라이에서 웻 컨디션으로, 다시 드라이 컨디션으로 바뀌면서 극단적인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호너는 이를 통해 경쟁 팀들 역시 레이스의 여러 단계에서 왜 그렇게 속도가 바뀌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토토 "우리는 처음에 정말 속도를 잘 조절하고 있었고, 그것은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맥라렌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타이어의 스윗 스팟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돌아왔고 다른 조건에서는 우리가 타이어를 잘 통제했다고 생각합니다."
맥라렌 역시 실버스톤 상위 3개 팀 속도가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MCL38이 가장 빠를 것이라고 생각했던 레이스였지만 (예상이) 빗나갔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드레아 스텔라 맥라렌 팀 수석은 영국 GP가
현재 F1에서 누가 1위인지를 보여주는 '가드 체인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스텔라 "맥라렌이 최고의 차를 가지고 있다고 다들 말하지만,
저는 우리가 차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스텔라 "차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프리 프랙티스에서부터 자동차의 성능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말 내내 할 일을 잘 해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실버스톤에서 가장 빠른 차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 스틴트에서도 메르세데스가 꽤 빨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포지티브한 부분입니다. 팀이 매우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할 때, 아직 더 해야할 일이 훨씬 더 눈에 띄게 됩니다."
기사 원문 https://www.motorsport.com/f1/news/red-bulls-explanation-for-very-weird-british-gp/10633089/?utm_source=R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RSS-F1&utm_term=News&utm_content=www
*참고: 다소 의역과 축약이 있음. 가능하면 원문 보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