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바퀴 남았을 때부턴가?
심장 튀어나오는 줄 ㅠㅠ 긴장돼서 ㄷㄷㄷ
하필 이번에 노리스는 매번 중요한 타이밍에 실수한다고
여기 독방에서도 마침 얘기 나온 상황이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그리드도 5번째여서 기대 1도 못 했고
뭐 폴 딸 페이스니 뭐니 페이스는 좋단 소리 첨 듣는 것도 아니고
근데 페레즈 피트스탑 하고 사라지니까 사인츠 맹추격하길래
그냥 피트스탑 전에 타이어 막 쓰는건가 했는데
남들 피트스탑해도 안하고 오히려 페이스 더 좋단 소리 듣고
세이프티카 끝날 때도 그 노리스가
베르스타펜 타이밍은 뺐을 수 있을까 했는데
거기다 타이어가 미디움에서 하드로 바뀌자마자 라서
하드로는 페이스 괜찮을까 했는데 점점 더 벌어지다니요 ㄴㅇㄱ
그럼에도 해설자분 말처럼 드디어 우승각이라고 흥분해서
실수할까봐 얼마나 긴장하면서 봤던지
이번엔 그 베르스타펜도 콘 치는 실수한 날이라 더더욱 ㄷㄷ
피아스트리한테도 안전운전하라는 팀라디오도 나온 상황에
알본 트랙 아웃 되는데 나도 모르게 안돼애!! 소리침 ㅋㅋ
내가 노리스의 안좋은 기록 때문에 너무 과몰입했나 봄ㅋㅋㅋ
드디어 노리스 우승하고 차 세우고 내리면서
온전한 드버 모습이 딱 보이니까 내가 다 울컥해서 눈물 나더라 ㅠㅠ
그리고 중계 끝날 때까지 내내 광대폭발해서 지금도 광대 아픔ㅋㅋㅋㅋ
이런 역사적인 순간을 보다니 ദ്ദി(⸝⸝ʚ̴̶̷ ᴗ ʚ̴̶̷⸝⸝)✧
이게 우당탕탕 얼레벌레가 아니라 찐으로 얻은 우승이라 더 감동인듯
난 당연히 폴도 막이라 어우막이려니 하고 보기 시작한거였는데
잠 안자고 본방 봤을 덬들이 승리자인듯 ㅋㅋ 부럽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