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 : 자우버 아카데미의 만 18세 (생일이 안지나서 정확히는 17세) 프랑스 드라이버 테오 포셰가 모나코에서 2017년 F2가 출범한 이후 최연소 폴포지션 드라이버가 되었다. (원래는 2018년 노리스였던 것 같음)
귄터 스타이너 : 군터는 올해 두명의 루키 드라이버들에게 필요한 것이 본능의 질주에서 그를 스타로 만들어준 그로장과 마그누센을 다그치는 것과 같은 엄격함보다도 F1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부드러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함 (우선 줘패려면 맞을만큼의 맷집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에스테반 오콘 : 3년만에 모나코로 돌아와서 기쁘고 스페인에서 차량이 많이 좋아졌다고 느꼈고 퀄리 성적이 괜찮았고(5위) 알핀 차량이 저속 코너에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모나코를 기대 중
알핀 CEO 로랑 로시 : 가슬리는 그랑프리 우승자이자 뛰어난 드라이버지만 아직까지는 내년 알론소의 팀메이트로 가장 먼저 고려하고 있는 것은 오콘이며 현재 오콘의 에이전트와 메르세데스와 함께 대화를 진행중이다 (토토 역시 오콘의 내년 시트는 알핀일 것이라고 인터뷰)
조지 러셀 : 윌리엄스가 저속 코너에 약하고 차량 성능은 8, 9번째 밖에 안되지만 지난 레이스에서 퀄리파잉 만큼은 잘 해냈던 것과 같은 마법같은 기운이 조금만 도와준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라티피는 작년에 모나코 그랑프리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가 첫 출전)
윌리엄스 CEO 요스트 카피토 : 조지 러셀은 데뷔후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많은 일을 했고 뛰어난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조지 러셀이 우리의 발전 가능성을 믿어준다면 윌리엄스의 미래를 맡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러셀과 윌리엄스의 계약은 올해가 마지막이고 메르세데스의 보타스 역시 올해가 마지막)
유키 츠노다 :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말실수를 후회하고 있고 레이스 결과와 함께 다 잊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 모나코는 F2에서도 경험한 적이 없지만 마카오 시가지 서킷 경험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샤를 르끌레 : 올해는 좀 더 운이 따르기를 원하며 페라리가 중저속 코너에 강점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상위권으로 올라가기에는 역부족이다. (고향인 모나코에서 Q3 진출에 매번 실패하고 완주도 해본적이 없다)
카를로스 사인즈 : 모나코에서의 성적이 현재 페라리 차량에 대한 나의 신뢰도를 보여줄 좋은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리스는 이번주 초에 사인즈에게 모나코가 우승할 절호의 기회라고 기대한다는 응원 문자를 보냈다.)
분석 기사 : 올해 초반 리카도가 부진할 때 그 자리를 훌륭히 매꿔준 노리스의 활약으로 다른팀에서도 분명한 관심을 보였겠지만 이미 리카도와 다년 계약을 맺은 멕라렌이 노리스와 계약을 연장하면서 안정적으로 팀의 장기적은 목표를 구상할 수 있게 됐다. 노리스는 F1 계약 직후 팀 본부 근처로 이사도 오고 자주 팩토리에 방문해서 심지어 일요일에도 팀에 도움을 주려고 나서는 완벽한 팀플레이어고 엔지니어와 메카닉이 모두 좋아하는 선수이고 팀에 대한 충성심도 대단해서 주저없이 계약에 동의했다
랜도 노리스 : 멕라렌이 우승 경쟁권에 있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전체 팀원들과 관계에 만족하고 이 사람들과 규정 변경 이후 찾아올 변화에 최대한 빠르게 대비해서 함께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싶었기 때문에 계약협상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어요. 재계약은 처음이라 먼저 협상을 제안하는 게 어색했지만 이미 팀에서는 논의가 진행중이었고 나도 빨리 협상을 끝내고 싶었기 때문에 대화가 계약에 관한 방향으로 흘러갔지만 그래도 차마 계약 얘기는 못하겠더라고요.
다니엘 리카르도 : 멕라렌 차량과 리카르도의 운전 스타일이 어울리지 않아서 적응을 위해 작년까지 사인즈 엔지니어였던 tom stallard에게 마치 처음 드라이빙을 시작한 사람처럼 잘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일일히 지적받고 있다.
벌써 어린 드라이버 팀메이트를 3명이나 만났는데 (막스, 오콘, 노리스) 모두 겁 없는 드라이버들이고 모든 스포츠에서 젊은 선수들이 계속 더 발전하기 마련이다. 랜도도 올해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고 생각하고 나도 차량에 적응하기 위해 노리스의 데이터를 참고하고 있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빠르면 하반기 쯤에는 차량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멕라렌 감독 세이들 : 노리스는 수년 내로 챔피언이 될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루이스 해밀턴이 보여준 최고 성능이 차가 아니거나 차량에 적합한 트랙이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성적을 낼 수 있는 재능을 본받을 수 있다면 더 나은 드라이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노리스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 결과에 도취되지 않고 팀과 함께 끝까지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고 물론 팀이 한단계 더 발전해야 가능하겠지만 분명히 머지않아 그와 함께 승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발테리 보타스 : 2019년에 완벽하지 못했던 주행때문에 간발의 차로 폴포지션을 놓쳐서 우승이 거의 불가능해진 경험을 교훈삼아서 올해 모나코에서는 실수를 줄이고 Q3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레드불이 유리한 트랙이지만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기 때문에 폴포지션 경쟁이 가능한 차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토 울프 : 보타스는 충분히 빠르고 정신적으로 강하며 순위도 나쁘지 않고 포인트도 계속 획득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팀오더에도 해밀턴을 쉽게 보내주지 않았지만 그게 바로 드라이버의 본능이고 결과적으로는 해밀턴이 우승했기때문에 그날 스타트를 망치고 르끌레에게 붙잡히면서 또 한번 힘든 레이스를 펼친 보타스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부드럽게 얘기할 것이다.
모나코에서 다시 경기하는 것을 고대했으며 분명히 레드불이 빠르겠지만 스페인처럼 그들을 따라잡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마지막 모나코 그랑프리는 니키 라우다가 우리를 떠난 직후였고 올해도 여전히 그가 우리 마음속에 함께 할 것이다.
크리스티안 호너 : 메르세데스의 엔진 개발 책임자 앤디 코웰이 레드불로 온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토토: 레드불이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지만 앤디가 레드불로 가진 않을 것)
바레인 이후로 메르세데스가 우리보다 더 빠르고 특히 타이어 관리 측면에서 앞서기 때문에 모나코에서 이기고 싶지만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메르세데스를 이기기 위해서는 페레즈가 막스와 비슷한 페이스로 올라오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헬무트 : 페레즈가 보타스 잡아줘야 된다)
세르지오 페레즈 : 팀에서는 내게 압력을 가하지 않는다. 모든 압박은 내 스스로 만드는 것이고 나는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알고 있기때문에 팀에서 내게 할 일을 말할 필요가 없다. 내 의무는 막스를 돕는게 아니라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연습 주행시간이 짧아져서 차에 적응할 시간이 줄었기 때문에 막스의 세팅을 따라가는 것이 최선이다. 몸상태는 100퍼센트이기 때문에 모나코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자신감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루이스 해밀턴 : 올해 계약 협상을 오프시즌 막판까지 끌고 간것은 토토와 내가 충분히 쉬면서 시즌을 준비하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올해는 여름 휴식기간부터 협상에 들어가기를 바란다. 내년에도 F1에 남을 것이다.
막스는 자신을 증명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 느낌이고 덕분에 선두 경쟁에서 충돌할 상황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잘 피해왔다고 생각한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언제든 사고가 일어날 수 있겠지만 다행이 우리 사이에는 균형과 존경심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나는 레이스를 길게보고 달리기 때문에 앞으로도 충돌이 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막스 베르스타펜 : 내가 증명해야 할 것은 없다. 사고는 두 드라이버가 다 노력해서 피한 것이고 앞으로도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사고는 피하는 상황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막스도 모나코에서 포디엄에 오른적이 없다.)
올해 우리차는 너무 느리다. (연습주행 이후 인터뷰)
FP2 이후 분석 기사
1. 페라리는 진짜 빠른 것으로 보인다 (기록이 일관되게 빠름)
2. 메르세데스는 페라리의 페이스에 놀랐다 (해밀턴은 경쟁자가 늘어서 기쁘다고)
3. 레드불은 생각보다 빠르다 (퀄리, 레이스 시뮬레이션 주행에서 모두 레드불이 가장 빠르다)
4. 멕라렌은 기대보다 빠르다 (모나코가 멕라렌에 불리한 서킷이지만 노리스는 페이스가 좋고 리카도는 휴식기간이 하루 있기 때문에 문제를 찾겠다고 긍정적으로 생각)
5. 모나코는 알론소도 벽에 부딪히는 어려운 서킷 (루키 유키 츠노다와 믹 슈마허가 사고를 냈지만 경험 많은 알론소도 방호벽과 little kiss를 하는 서킷이고 알파타우리가 알핀보다 살짝 빠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스꽝 스러운 안대를 한 애스턴 마틴의 베텔도 그 경쟁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