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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비트 행보 조금 섭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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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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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 위해 말 아꼈지만 이 시점에서 한번 짚긴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다.


지금이 포레에게 정말 중요할 때라고 생각하는데 비트 하는거 보면 회사의 모든 역량과 투자를 신인팀한테만 쏟는 것 같음. 그게 나쁜게 아니고 비난하자는 것도 아님. 하지만 지금까지 작은 회사고 인원이 부족해서 포레에 대한 지원이나 마케팅, 콘텐츠가 부족했다고 이해하려 했던게 그거 하나로 말이 안됨. 한 팀에 대해 그 정도로 홍보하고 투자하고 콘텐츠 만들고 새로운 거 뽑아낼 수 있을 정도면 지금까지 포레한테는 도대체 왜?라는 생각 밖에 안듬.


앨범 안 팔려서 투자 안한다는 것도 이젠 말이 안되는게 신인팀 언급도 필요 없이 포레 투어나 행사 도는 것만 봐도 핑계가 안됨.


게다가 새로운 투자 받았다고 보도자료 내고 대표는 계속 인터뷰나 대외활동으로 PR하는데 그런거에 비하면 실제 포레에 대해서 멤버들 자체의 노력과 역량으로 만들어낸 것들 외에 도대체 뭘 투자한 건지 모르겠음. 돈 받고 팔고, 돈 벌려고 파는 시그나 멤버십 키트 조차 이런 식.


포레가 처음 비트 들어간 뒤 지금까지 비트의 행보를 보면 점점 발전하는게 아니라 퇴화 그 자체임. 처음엔 뮤비도 신경쓰고 앨범이나 콘텐츠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계획을 가지고 퀄리티 있게 만드려는 노력이 보였다면 지금은 늘 그 때 그 때 닥쳐서 허겁지겁 가성비로 내놓는 느낌.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투자가 없고 제대로 컨셉트를 잡거나 세계관을 잇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부터 매번 너무 가성비로 떼움. 하다못해 컨셉 사진도 멤버들을 잘 살려 찍는 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나온 적도 많고 의상도 좀 더 신선한 컨셉이 필요. 공연에서의 의상 체인지도 추가돼야 함.


뮤비도 사실 뮤비라고 하기도 뭐한 그냥 공연 영상이고. 공연 라이브 영상 좋아하고 올라오는 것 자체는 좋지만 그건 절대 뮤비가 아님. 어쩌다 한번 팬 헌정 영상 같은 느낌으로 그런 라이브 컨셉의 뮤비를 내놓을 수는 있지만 엄밀히 말해서 그건 콘서트 라이브 실황 영상이지 뮤비가 아니잖아. 차라리 그걸 콘텐츠로서 올리면 올리지 그걸 뮤비라고 내놓고 앨범제작에 나름 할 것 다했다는 식으로 하는거 회사가 너무 성의 없는 거 아닌가. 음방도 안 돌리면서.


전에는 음방 한번 도는데 돈이 꽤 든다는 걸 아니까 회사가 돈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타 회사 팀들도 돌고 같은 회사 팀도 음방 잘만 도는데 뮤비도 안 만들면서 이 정도도 안하는게 정상인가 싶다.


그럼 신곡이 나왔을 때 뭘로 신곡을 팬 아닌 사람들한테 알리고 홍보해? 그냥 있는 팬들만 주구장창 쥐어짜고 노력하는게 맞나? 총공팀만 계속 고생하고 팬들만 계속 애쓰고 돈써야 되는데 팬으로서 앨범 여러장 사고 주변에 나누는거 아깝단 생각 안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회사는 회사대로 팀과 신곡 앨범을 알리고 마케팅을 하고 새로운 팬층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나?


팀의 활동 범위가 확장 되어야 하는데 해외는 커녕 국내 기존 팬조차도 케어 못하고 홀대하니(사례가 너무 많아 일일이 나열 안하겠음) 회사의 포레에 대한 지원이 퇴화하는 걸 넘어 이젠 신뢰가 안됨. 투어와 행사 도는 것도 중요하고 좋다지만 특히 최근 거의 전국일주에 가까운 행사 스케줄을 보면 솔직히 회사가 포레에 새로운 투자는 안하면서 돈되는 쪽으로만 돌린다는 의심이 듬.(행사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님)


설사 멤버가 원하는 거라 해도 회사에서는 적어도 팀의 현상유지가 아니라 지금 단계를 뛰어 넘는 성과를 위해 정규 앨범과 오리지널 곡에 대한 투자를 확실히 하고 곡 발매에 맞춰 계획적으로 뮤비, 음방, 홍보 같이 나오고 동시에 반응 오고 있는 해외에 대한 마케팅에 대해서도 투자해야 되는거 아닌가? 어떻게 같속 신인한테도 하는 걸 포레한테는 못하나.


막내 입대 전에도 컨텐츠 다양하게 준비해서 공백 안 느껴지게 신경쓸 것처럼 말하더니 그냥 기본 중의 기본인 입대 전에 한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조차 안 올림. 솔직히 우림인 개인으로 소속 되어 있는게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 앨범은 커녕 싱글조차 내준 적 없고 그나마 나온 ost는 예전 백만송이 장미 때 함께한 팀과 인연으로 나온거였고. 공식카페는 방치.


포레의 앨범 제작도 실력있고 앨범을 책임질 전문 프로듀서를 한번이라도 섭외해서 오리지널곡을 멤버들 개성과 장점 살려서 히트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점점 더 멤버들 역량에만 맡기니 과로하는게 보이고 책임도 너무 무겁고 회사는 팀의 히트를 위해 하고 있는게 뭔지 의문. 한방에 대히트 이런 건 어렵지만 최소한 타이틀곡과 뮤비는 제대로 내고 성과가 있든 없든 방송활동, 홍보활동에 전념하는거 단 한번이라도 보고 싶음. 이런게 쌓여야 뭐가 되어도 되는 거지. 곡만 내놓고 저절로 히트하길 바라는게 말이 됨?


회사가 언론 PR할 때 공연형 가수 강조하던데 투어를 위해 형식상으로 곡을 내나 싶을 정도. 멤버들 실력과 가능성이 얼마나 큰지 곡 하나하나 작업할 때 얼마나 공을 들이고 애쓰는지 알기 때문에 더 답답하고 화남. 그렇게 귀하게 나온 곡들을 회사는 아무런 활동도 홍보도 없이 그냥 흘려 보냄. 마치 당연히 효과 없을 것처럼 시도조차 안하는게 문제. 근데 그렇게 따지면 장르 상관 없이 모든 가수 다 마찬가지임. 트로트도 음방 뛰는 시대인데 타가수들이 조금이라도 신곡 미디어 노출 늘리려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음.


이러다보니 불명 의존도가 너무 높아짐. 해외든 국내든 새로운 팬이 무언가를 보고 유입될 경로가 커버곡 무대인 불명 방송 영상 뿐임. 불명에서 레전드 영상 많이 나오고 그걸로 팬이 유입된다고 생각해서 방송 출연자체는 좋지만 팀과 노래의 홍보가 오직 그거 하나에만 의존되는 건 문제가 큼.


오죽하면 해외에서도 이팀은 커버만 하냐고 할 정도. 좋은 오리지널곡들이 많이 있음에도 투자와 홍보, 오리지널곡의 방송 활동이 너무 적음. 해외를 노린다기엔 해외홍보와 활동이 전무하고 국내를 노린다기엔 가사가 너무 다 외국어. 아이돌처럼 차라리 적절히 섞는 시도도 해봤으면.


콘텐츠는 솔직히 앨범활동만 제대로 잡아도 많은 걸 바라지도 않음. 무슨 챌린지 이런 걸 멤버들이 하길 바랄 것도 아니고 앨범 활동, 뮤비 등 홍보 콘텐츠와 음방으로 바쁘면 누가 그런 것에서 아쉬움을 찾음? 근데 막내 제대하고 완전체 된 다음에 불명 왕중왕전 제외하고 회사가 제대로 투자하거나 포레를 위해 밀어준게 뭐가 있나 싶음. 그 사이에 신인팀 활동한 것 보면 비교하기 싫어도 안할 수가 없음.


그리고 회사가 전문 인력을 제대로 쓰는 경우보다 지인들 데려와 인맥으로 하는 일이 너무 잦음. 그게 전부 나쁜 건 아닌데 퀄리티가 아쉬움. 공연 댄서팀들 다들 너무 좋은 분들이고 호감이고 열심히 하시는 거 알지만 솔직히 전문 백업 댄서 분들과 같이 공연하는게 공연 자체 퀄리티는 더 높을 거라 생각. 댄서분들끼리도 동작과 타이밍이 제각각이고 안 맞아 보일 때가 있고 특히 아브라카다브라 방송 영상이랑 공연 때 보면 퀄리티 차이가 너무 많이 남. 같속 아이돌팀 보면 전문 인력 잘 쓰는 것 같은데 왜 포레한테는 그렇게 안하는지 모르겠음.


공식카페와 SNS 관리도 뭔가 점점 더 성의 없어짐. 오타나 실수가 많은 것도 그렇고 공별은 FORESNAP으로 표지 붙이고 올린 뒤로부터 뭔가 직관성이 떨어지기 시작함. 전체 스케치를 표지로 올리면서 실제 좋아요수나 댓글수는 그냥 포레 얼굴이나 사진 전면에 박아놨을 때보다 못함. 이런 비효율적인 포장에 신경쓰느니 포레 스케줄을 제때 미리 알려주는게 나음.


바로 생각난 것만 써도 이 정도. 팬들이 가만히 있는게 모든게 마음에 들어서는 아니라는 걸 회사가 알았으면 좋겠음.


국내 시장에 한계가 있는 것도 맞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회사에서 글로벌 팬들에게 어필할 홍보 콘텐츠 하나 안 만드는 것부터 말이 안되고 그런 와중에도 이만큼이나 해외팬들이 많이 생긴게 기적임. 포레를 담기에 회사의 그릇이 작은건지.. 제발 지엽적인 일에 포레의 시간과 능력을 낭비하지 말고 이제 포레스텔라라는 팀에 걸맞게 큰 그림 좀 그려줬음 좋겠다.


비트가 모니터링은 한다고 생각하니 글은 잠시 뒀다 지울게 (+다른 건의나 댓글들도 달리고 있으니 비트가 참고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당분간은 지우지 않을게)


(댓글 혹시나 싶지만 멤버나 팀 지적 금지. 회사에 얘기할 것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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