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Things
Dell'amore Non Si Sa
꽃병
Shape of you
Despacito
Piano man
+) Champions
바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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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차례 되니까 객석에 숲별봉 파바박 등장했는데 객석 반은 숲별인 것 같았어
형오 표현으로 1층 중앙만 숲별봉이 없어서 (어둡게 보이니까) 별 모양이라고
(Stairry night 이야기 하면서)
세 번째라고 “회장님 사랑해요” 가능한 조밍규 ㅋㅋ
작년엔 우리미가 없었다고 말하고
우리미가 (멤버들한테) 반도 이야기 많이 들었다고 하고 전역한지 5개월이라 이제 머리 많이 길렀다고 함 ㅎㅎ
시작 때 밍규가 반도에 자주 오니까 고향 같다고 말한 것 같은데(확실치 않음)
두훈이가 “그렇죠 멤버 고향은 저희 고향이죠”라고 대답 ㅋㅋ
형오는 오늘 공연한 KBS홀 근처에 있는 수영중학교를 다녔다면서
그 “남천동” 그거 했음 ㅋㅋ
반도건설 관련 이야기 하면서
작년에 미국 집 못 샀다고
동래구 청약 중인데 당첨되고 싶다는 두훈이 ㅋㅋㅋ 나중에 부산에 살아 보고 싶다고
부산 와서 생각난다면서 두훈이가 하나 둘 셋 마! 했는데
형오한테 부산에서 가을에 야구 이야기 하지 말라고 제지 당함 ㅋㅋㅋ
(하지만 이미 그 전에 객석에 계시던 찬 호박님께서 야구 이야기를 하셨으며 ㅋㅋ)
챔피언스 부르기 직전이었나 조명 다 꺼진 상태에서 밍규가 헤헤 했는데
다 들렸어 (귀여워ㅠㅠ)
(그렇게 웃고 그렇게 쩔게 바로 노래 가능한 거 매번 신기 ㅋㅋㅋ)
쉡오뷰 끝나고 신나는 분위기 이어간다고 다음 곡~ 했는데
밍규가 피아노맨이라고 잘못 말해서 형오한테 잠시 어깨동무(?) 당함
한곡한곡 끝날 때마다 환호가 크다고 밍규가 부산분들은 형오형 같이 카리스마 있는 소리가 나온다고 하고 따라했는데 내눈엔 형오 놀리는 것 같았다 ㅋㅋ
데스파시토 때는 다 일어나라 그래서 스탠딩이었고
피아노맨 밍규 그 파트 역시 술렁임이 있었음
밍규가 관객들 올해 사연 쓰고 뽑혀서 오신거라며 (작년에도 사연 썼어ㅠ)
기쁜 일 슬픈 일 다 꺼내보았겠다며 ㅋㅋㅋㅋ
또 밍규가 언제나처럼 멘트가 또 날아다니다 보니
우리미랑 형오가 조금 말리고
두훈이는 이러다 내년에는 밍규씨만 부르시겠다고 했어
퍄노맨 전에 마지막 곡이라고 그래서 숲별들 부정하고 있을 때
형오가 이제 앵콜을 네 곡 정도 준비해 다니고 있다고 말해서
숲별이 바로 네곡네곡네곡네곡 우겼고
형오가 입이 방정? 이라면서 네 곡을 한다는 게 아니고 네 곡 중에 고른다고 해서
결국 앵콜은 두 곡으로 하기로 타협하고 형오가 회장님한테 앵콜 두 곡 하니까 내년에 또 불러달라고 함 ㅋㅋ
어느 곡인지 기억 안 나는데 회장님이 기립박수 쳐 주심 ㅋㅋ
다 끝나고 나가면서 형오가 퇴장 방향 반대로 나가려다가 밍규랑 부딪힐 뻔 했는데
돌아 나가면서 민망해 하는 거 귀여웠다 ㅋㅋ
포레 계약이 보통 네 곡이나 다섯 곡인데 더 추가 된다고 말했는데
듣는 나도 (8곡이나 하는데도) 체감 다섯 곡 같았다
반도 공연은 처음 와 봤는데 보는 내내 너무 좋아서
내년에 또 불러주셨으면 했어!! 더 지독하게 얽혔으면!! ㅋㅋ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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