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청남도교육청학생문화원에 갔다왔는데
나는 포레스텔라 잘 모르지만 유튜브에 뜬 "포레스텔라 해외반응" 본 적은 여러번 있는 정도?
곡은 총 10곡 정도 했는데 라이브가 걍 무결점임
그리고 조민규씨? 재잘대는 게 귀여움ㅋㅋㅋ 민규씨가 멘트를 거의 다하시더라
자기 아버지가 30년동안 교직에 계셨다고 신나서 얘기하시는데 귀엽더라고
내 주변에 어르신들밖에 없었는데 다들 춤추고 난리나셨음
고우림씨가 첨엔 관객들이 "니들 노래 어떻게 하나보자" 이런 표정으로 보였는데 후반엔 정말 크게 호응해줘서 놀랐다고 하셨을 정도?
조민규씨가 객석으로 내려와서 한 아저씨(춤을 너무 격렬하게 추신) 인터뷰를 했는데 "누가 마음에 들어요?" 라고 물으니 아저씨가 민규씨 아닌 우림씨를 가리킴
그리고 조민규씨가 그게 맺혔는지(ㅋㅋㅋ) 여러번 무대에서 얘기함
그리고 배두훈씨가 자기 부모님 충청도 출신이라고 충청도 사투리 기깔나게 말아주심
고우림씨가 "진짜 충청도는 '뭐여' 하나로 대화가 되냐?" 물으니까 배두훈씨가 여러 상황에서 충청도 사람들이 어떻게 "뭐여"를 말하는지 보여주셨음
강형호씨는 고음 잘 부르는 건 알고있었는데 라이브로 그걸 들을 수 있어서 좋았음
조민규씨가 신나서 멘트 할때마다 옆에서 잠깐잠깐 제지하실 때가 있었음ㅋㅋㅋ
포레스텔라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명한 연예인 온다고 해서 보러간건데 너무 좋았음
특히 4명 다 성량도 풍부하고 가창력도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