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숲별이야 아침 첫비행기로 애틀랜타에 와서 지금 지인집에 돌아와서 아주 짧은 후기 적어볼게 내가 실은 오후에 갑자기 몸이 안 좋아서 정말 큰 맘 먹고 간 공연을 포기하고 돌아올까 생각했을만큼 힘이 들었던 관계로 생각나는 것만 적어볼게

오늘 공연은 매진 아님 몇 십석 남았을 정도로 관객이 아주 많았어 미국인관객도 상당히 많더라구 난 1층 중간 뒷쪽 좌석이었는데 생각보다 공연장이 커서 포레 얼굴을 대강 봤다 ㅠㅠㅠㅠ

포레 나오기전부터 환호성 박수가 컸는데 그래서인지 포레들 전부 시작부터 행복해 보였어 특히 듄은 챔피언스 부를때 눈웃음짓는데 행복지수 아주 높은게 보이더라 노래는 다들 컨디션이 좋은지 정말 느무느무느무 잘 했는데 음향이 고음에서 좀 째진다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들었어 한국 숲별들 제법 보이던데 오늘 음향 어땠을까나?

2부는 뒤로 갈수록 난리,미국관객들은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랑 쉐잎 오브 유 좋아한다는게 몸 흔드는 강도로 보였어 2부는 정말 후딱 간 느낌 내가 아파서 정신이 없는데도 이렇게 짧나 싶었어 형오가 2시간 공연이라 한국에서 하는 많은 곡들을 못하는게 아쉽다고 다음에 밴드와 댄서분들과 함께 라이브 공연 꼭 하겠다고 약속했고 열렬한 기립박수와 환호성 그리고 단체사진 찍기 바람의 노래와 For Life를 포레 북미 첫투어 그렇게 끝났어

참 오늘 애틀랜타공연 주최한 회사에서 감사선물 준다고 나갈 때 받아가라고 안내방송 했는데 나와보니 그게 키체인이었나본데 매진,어떤 키체인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