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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알맹이 없는 ㅂㅁ후기+뒤죽박죽 엉망진창인 잡소리가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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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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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풀 수 있다!!! 
한달간 참아온 짧고 굉장히 주관적이고 뒤죽박죽 혼란의 도가니탕 후기라도 읽고 싶으면 읽어보길 바라 ㅋㅋ==



머리가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매번 포레 무대를 보면 무대마다 와- 좋아 엄청 좋아
(감상이 이따위인 건 내 갬성이 이과라 그렇다) 
그리고 다음 무대에서 머릿속에서 스르륵 사라지는 전 무대의 기억들& 파편처럼 남은 잔상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읽어봤자 별 내용 없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감상평은 이게 전부일 거임 ㅠㅠ 멋지다 우와 대박


<방청전>
일단 혐생의 문제로 왕중왕전 신청해봤자 2부밖에 못 볼 걸 알아서 별 기대를 안하고 
공지 뜬 다음 날 바로 아주매우간단하게만 시청하고 싶다고 글을 썼어 근데 왠일 6월 21일 첨으로 부르명 전화옴 
좌석은 랜덤일 수 있고 투표버튼도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며 남동체육관으로 오라고 하는 소리에(비밀엄수 이야기도 있었음)
네네네네눼 하며 상냥하게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재빨리 혐생지 스케줄 조절해서 달릴 준비 완료


27일 1시 칼처럼 바람처럼 고속도로타고 인천으로 달려감 근데 나한테 인천은 별빛콘 때 가본 게 첨이었음
이번이 겨우 두번째임 송도 바다를 생각했는데 그냥 땅이 있는 동네던데....? 인천=/=바다만 있는게 아니란 걸 촌놈 배웠다

도착하니까 2시 20분 살짝 넘은 시간인데 체육관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주변 경기장 주차장 길목에 세움 
그리고 남동체육관 가는데....모든 숲별들이 후기를 남겼겠지만..... 진행 처음 해보세요?? 총체적 난국의 진행이었음 
아니 화살표 정도는 표시해주셔야 어디로 표를 받는지 입구가 어딘지 알 거 아니오
체육관 안내도 자체도 거의 없다시피했고 입구들은 다 막혀있고 여튼 헐 하면서 북문에서 시작해서 한바퀴 돌았음
(...근데 서문이라고 했으니까 들어간 곳이 북문인 거 알았으면 오른쪽으로 꺾으면 될 거였다는 거 나중에 깨달음.
나 왜 왼쪽으로 돌아서 한 바퀴 돌았냐 ༎ຶ ‿༎ຶ )

짹에서 정보탐색 결과 더럽게 진행이 느리다는 사실 알고(어쩌면 그 시간까지도 1부 녹화가 시작되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었음)
헤매다 겨우 티켓배부장소 도착했더니 배부처는 하난데 그것도 엄청 빠릿하지는 못하더라, 아니 ㅈㄴ 늦음
일행이 다 안오면 티켓배부가 어렵다고 하는데 그걸 이해 못한 앞쪽 관객들 설명하는데도 오래 걸리고 배부도 바로 되는게 아니라 본인 증명해야 함
오래 걸릴 것 같으면 배부처를 여러군데로 나누던가!!!!! 

여튼 어찌저찌 표 받았음 14*대 번호를 받고 엄청 두근두근 했음 누군가가 짝수는 버튼 있는 것 같대서 기대도 하고ㅋ
(중략 - 입장 전까지 근처 까페서 죽치고 쉼 자차러들은 그게 나을 듯함)


<입장>
5시 정도에 돌아왔는데 화장실 찾느라 또 한 바퀴 돌았다고 한다. 근데 화장실 수도 적고 입구도 적어서 
매우 불편 내 심기도 불편  혼콘 + 혼덕 + 혼방러라 정보를 구할 장소는 짹과 더쿠뿐
(화장실 2칸인데 다행히도 초반에 들어가서 얼마 안 기다림 다른 후기 보니까 한참 기다렸다는 증언도 있어서 또 다행이다 싶었어)
그리고 5시가 넘은 시간까지도 아직 녹화 안 끝난 듯
(사실 지나다가 녹화 거의 마치고 출구 사이로 1부 왕중왕 하신 분 얼굴을 보는데 순간 울 폴에 어쩌지하며 눈물)
1부에 안나왔어라 제발 ㅠㅠㅠㅠㅠㅠ 내 최초의 방청이(아님) 무효로 돌아가지 않게 해주세요 ㅠㅠ 젭알!

6시 가까이 되서  입장하기 시작해서 잽싸게 내 자리 잡음 .... 근데 짝수에 있다는 정보는 사실 헛정보였다
구역마다 홀수 짝수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놓더라 ༼;´༎ຶ ۝ ༎ຶ༽ 내 양옆에는 있고요 근데 난 없고요 포레 투표해주고 싶은데ㅠㅠ

입장도 좀 지연되는 것 같고 1부에 들어간 사람들이 결국 2부는 늦게 표 받아 숩뼐들이 대거 뒷쪽으로 간 것 같아서 불안하고..
아니 표를 대충 반반 나눠서 1부 방청도 일부는 앞으로 가게 해줘야 할 것 아니냐!! 그럴려고 1 ,2부 다 신청한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나랑 싸우자 케버지!! ...까지는 아니고 좀 섭섭했음 (그나마 2부만 가서 섭섭했지 1부 다 간 사람들 후기 들어보면 그저 애도)
어느 정도 입장하니까 간단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주는데 매우 지겨웠다 포보싶 포보싶 
아! 무대 정말 어마어마하게 넓고 크고 그 키네시스?? 멋지더라

....응 위에서도 말했지만 내 감상평은 별거 없음 ㅋㅋ



그리고 시작된 녹화
무대가 어마어마하게 넓은데 각 가수분들마다 특색있게 무대 만들어줘서 포레 매우매우 기대했다고 한다
왜냐면 첫번째 두번째 가수 무대를 보고 대기실 살짝 비춰주는데 포레가 나왔기 때문이지 ㅋㅋㅋㅋㅋㅋ 
영상속 포레도 긴장된 듯 둑흔둑흔 나도 따라 둑흔둑흔 
대기실은 하네스 그 복장이 맞지만 지난 부르명봐서는 무대 복장은 또 달라질 것을 기대함


동엽신이 순서 뽑으실 때 대기실 자꾸자꾸 비춰줘서 고마웠다 근데 녹화나 사진은 못찍음 쫄보라 ㅋㅋㅋ
다만 포레가 귀여웠던 것만 기억난다 ㅋㅋ응 나머지 액션들은 기억 하나도 안남 ... 미안

그리고 대망의 4번 순서 뽑을 때 머릿속이 새햐얘짐 ...나 우승까지는 안 바라는 소박한 덕구임 무패만 바랄뿐
...아 이미 안 소박한가요 ㅜㅠ
근데 자동 마지막 순서요?? 
(이런 생각하면 안 되는 거 알지만)
무패+왕중왕전5연승 / 최초의 패 + 왕중왕전 연승 실패... 이렇게 나덬 급속 쭈구리 음침 우울모드로 빠졌는데
포레 순서가 시작되면서 음? ... 저거 뭐야?? 왠지 불꽃 피울 것 같은 그런 도구들이 줄줄줄 들어오는데 
포레 완전쎈 무대 하려고 그러나?? 그러면 스텔라 컨셉으로?? 엄청 기대되는데?? 하며 부정적인 감정들 싹 사라짐
무대 설치하면서 기대가 슬슬 되기 시작했어 언제 포레가 우리한테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줬나?? 우승 안하면 어떠고 안 이기면 어때??
...는 포레 입장하며서 더더더 커짐  심지어 의상이 의상이!!!! 로판더쿠 심장빠운스빠운스

빨간 코트? 자켓이 보이는데 오마나 3:1로 숏과 롱이!! 크리가 롱!!!! 그리고 셋은 왕자님 포스가 있는데 그 뭐랄까 악함? 다크함? 
눈화장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나는 그만 포레를 보는 순간 숨이 멎는 충격을 맛보았다 
이제 덬들도 어제 ㅂㅌ가 뒷태 사진 보여줘서 봤겠지만 진짜 너무 예뻤다 근데 예쁜데 악하고 권태롭고 나른하고 뭐 그런 걸
포레한테 입힐 생각 못해봤는데 내 착각이었구요 완전 잘 어울렸어 그리고 댄스팀 분들..!!!!!

사실 체육관 처음 도착해서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돌때 포스 넘치는 멋진 언니들이 계셨는데 어느 댄스 팀 동원한 가수들 있나 생각했었어
근데 그게 우리팀이였던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포레가 인사하는데 뭐요?? 레이디 각아?? 벧로맨스??? 아니 이 곡을 어쩌시려고?? 
사실 내가 손꼽는 포레 장점은 기승전결 서사가 있는 무대 + 그런 웅장한 곡이 내 취향이긴한데
이곡이 그게 가능한 거였나?? 기대와 함께 슬쩍 걱정이 올라오는데(아까 안 이겨도 된다는 사람 어디감?)

궁극의(ㄲㄲㄲ 보랩이나 라젠카나) 다이아몬드 대열로 넷이서 나눠서 무대 차지하는데 댄서분들도 함께 계셨음
그리고 고성 배경으로 무대가 시작하는데 .... 걱정은 무슨 ㅋㅋㅋ 내 걱정이나 해 ㅋㅋㅋㅋ 


관객 기준으로 왼편- 내쪽-에 선 밍구 왜 이렇게 말랐써 ㅠㅠ 바람불면 날아갈 듯 가녀려서 내 맘도 아팠었음
마치 드라큘라 백작같은, 아니면 악당 왕자님 같은 그 포스가 ㅎㄷㄷ한데 ㅈㄴ 신경질적섹도시발한 것이야
안타깝게도 무대 위에 있는 클이랑 오른편 듄은 첫 부분에 잘 못 봤음 내가 왼쪽에 있는데다가 혹시나 싶어서 나시카 안 가져감 ㅠㅠ
(그러나 자리 이동하면서 롱코트 펄럭이는 먼진 크리와 물기촉촉한 듄폐하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ㅅㅂ 나 얼빠 맞나봐)


무대가 시작하면서 한 번도 장담하고 무대에서 멤버들에게 눈 안 뗌 무조건 이건 눈에 담아야 한다 생각밖에 없었음
우리미 아아아-에서부터 나는 너갱이가 날라갔음 이건 대박이다!
원래도 콘에서 각 멤버들 파트마다 그 멤버한테 집중하는데 이번엔 무대 전체+멤버들 보느라 눈알 동공 미친 회전을 했었어
서사적인 구성이 좀 모자랄 수도 있다고 생각은 드는데 전체 무대랑 같이 관전하면 아니 그런 거 하나도 기억 안남
암튼 안남. 네명의 멋진 악당이 뱀파이어가 날 유혹하는데 그래 내 피 다 가져가라 이 마인드로 지켜봤음

그리고 결론 내림 이미 포레한테는 이기고 지고 우승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님 그냥 포레는 포래했다.
포레는 포레를 항상 넘어선다 평생 나는 포레하고 살 팔자다!!! 사랑한다 김포레!!!!!


그리고 무대 끝나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는데 의상 이야기 잠깐 한 것 같은데 본 무대에 나왔나?? 지금 심장이 벌렁대서 제대로 못 쓰고 있긴 한데
뒤로 돌면서 자기들 이름 써있다고 이야기해서 쫄보는 나도 모르게 그 순간부터 사진 찍음....
나시카!! 나시카가 피료해!!! 3열이면 뭐하냐 포레는 내 반대쪽에 있는데 ㅠㅠ

여튼 내 취향곡이 아니었던 밷로였지만 포레가 해준 이후로 취향파괴한뒤 급 호감곡이 되어 현재까지 출퇴근 길 내 플레이리스트에 들었으며
몇몇 남은 사진들과 그 미친 퇴폐미의 잔상과 포레 5연속 왕중왕전 우승이 한 달간 내 입을 잘 막아주었다고 한다.

김포레! ㅊㅋㅊㅋㅊㅋㅊㅋ 🎉🎊🎉🎊🎉🎊🎉🎊


더 쓰고 싶은데 불명직전에 허리 삐끗하는 바람에 제대로 앉을 수가 없어서(ㅅㅌㅁㅇ)
대충 여기까지만 마무리 할게 ㅠㅠ 더 잘 쓴 후기는 다음 덬이 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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