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첫콘서트 일콘 후기 들어간다(서론 존나 김, tmi존많)
1,089 6
2022.06.06 07:21
1,089 6
포레 후기만 볼 덬은 스크롤 쭉 내려

나는 tmi로 포레스텔라를 4월에 코로나(ㅗ)바이러스 걸리고 격리기간에 유튜브 여행하다가 알게됐어ㅋㅋㅋㅋㅋ
어떻게 흘러들어가게 됐는지는 너무 길어서 생략함ㅋㅋㅋㅋㅋ

내가 웅장하고 영화,게임,애니 OST같은 음악을 좋아함ㅋㅋㅋㅋㅋ잘생긴 것도 한몫 한 듯:)

아 여튼 콘서트는 내가 지방러다 보니까 몇번의 타콘서트를 왔다갔다하면서 가수들 잘 보이는 자리가 아니면 안가야지ㅠ했음. 왜냐하면 티켓,교통,숙박 30은 넘는게 우습더라...ㅋ

근데 포레는 꼭꼭 라이브로 들어보고싶어서 일예라도 도전했는데, 야근중에 티켓팅하기 넘 어려웠어ㅠㅠㅠ포기 하고있다가 어느날 3주연속 야근,주말출근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티켓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서트 일자가 환상적이라서 마침 집중휴가 기간에 걸린거야! 서울여행을 계획했지ㅋㅋㅋ

장충체육관?은 내 친구네 자취방 10분거리,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됨🤷🏻‍♀️개이득bbb운명인가 싶음

여행하느라 스포도 볼 시간 없이 일요일이 댐.
존나 개피곤...콘서트장이 가까우니까...더 게을러짐....
3시에 잠깐 겉돌 겸 응원봉 사러 감, 난 콘서트엔 필수가 응원봉이라 생각함!!
다시 집가서 5시 30분에 나와서 화환이고 뭐고 인증샷이고 뭐고 사람이 너무많아서 걍 바로 티켓 뜯고 입장함ㅋㅋㅋㅋ

내가 2층이라서 혹시 내옆에 아무도 안오면 어쩌지...ㅠㅠ하는데 다들 공연시간 딱 되니까 오시더라><

난 돌콘에 익숙해서 응원봉으로 전부 해결했는데, 다들 그냥 눕혀두거나 가만히 들고만 있거나 하더라구...없는 사람도 진짜 많고....우리 구역에 손에 꼽을듯?
연출에서 아예 꺼버려가지고 당황하기도 함ㅋㅋㅋㅋ허공에 주먹질한 사람 그거 나야^^
인트로 멤버들 소개나오거나 등장할 때 소리 빽 지르고 싶었는데, 분위기 파악해서 자제했어..ㅋㅋ
그래도 멤버들이 응원봉 사온거 칭찬해줘서 좋았어^0^
다음엔 반사 슬로건이라도 준비해갈까 생각중이야

주변에 나이대가 나보다 높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제일 나대는 거 같아서 민망했는데, 한편으론 팬층 스펙트럼 넓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머글같은 분들이 재밌다하고, 감탄하니까 내코만 높아짐



















(찐 후기)


전광판이 딱히 큰편도 아닌데 얼빡을 그렇게 해주니 미치겠더라...얼굴도 좋지만 포레는 한소절씩 화음 누가 쌓는지랑 각자 제스처보는 재미도 있어서 전광판이랑 무대 왔다갔다하면서 눈도 힘들었다ㅋㅋㅋ

첫곡으로 이너유????ㅁㅊ 이너유가 세계관으로 날 빨아들임...진짜 착장부터가 신전에 계시거나 천상에서 하프 킬 사람들이 나같은 미물 구해달라고 노래불러주는 줄 알고 개감동먹음༼;´༎ຶ ۝ ༎ຶ༽
2부에서 주단깔아주고 진짜 그거 밟고 천국가는줄..
갠솔로 무대부터 다시 현실, 평화에서 4원소랑 즐기는 거 같아서 좋아서 구성 미침 와카와카 에이에
고음 터지거나 절정 치솟을 때는 함성 지르고 싶은데 관크일까봐 관뒀어ㅠㅠㅠ역시 포레 목소리에 집중하고 싶은 숲별이 많겠지?ㅠ

내가 라이브 들으면서 감탄한 포인트는
1. 화음이 쌓이는데 어는 누구나 튀지않고 잘 섞여서 들림
2. 발음이 좋아서 가사 몰라도 귀에 때려 박힘
3. 노래 존나 잘함
4. 얼굴도 개잘생김ㅎ

진짜 어휘력이 이따구라서 와 쩐다..! 짱이다...!🥺밖에 못하겠어

내가 라이브로 듣고싶은 노래 거의 다 불러줬어ㅋㅋㅋ지방콘 셋리는 어떨지 궁금하다와카와카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20 05.20 62,46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39,79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75,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67,84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54,088
공지 알림/결과 💚👥 글도 돌아온 김에 인구조사 해보자!! 👥💚 176 23.07.26 5,892
공지 알림/결과 🌿💫 숲처럼 편안하고, 별처럼 반짝이는 포레스텔라 가이드 💫🌿 23 21.02.11 45,160
공지 알림/결과 🎶 일단 한번 들어봐. 포레스텔라 디스코그래피 21 21.02.11 36,353
공지 알림/결과 📂 일단 한번 읽어봐. 포레스텔라 단어장 (24.01.06. 업데이트) 22 21.02.11 55,388
공지 알림/결과 💚 포레스텔라 5월의 기록 - 📢 PITTA - 5/16 12PM EP <New Normal Life> 발매 44 21.02.11 111,3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1 후기 잘한선택이었다 3 05.19 707
160 후기 240513 국군교향악단 영화음악 콘서트 8 05.14 708
159 후기 240425 2024 국립서울현충원 신춘 음악회 (짧게쓰는 후기 - 오늘도 귀여운 아기곰도리) 8 04.25 1,025
158 후기 가이드 : 'Mono Drama' 세트리스트 5 03.03 795
157 후기 가이드 : 'SURVIVAL' 세트리스트 5 01.15 939
156 후기 저번에 불명포레 보고왔다던 타덬인데 8 01.07 1,513
155 후기 숲별은 아니지만 불명 녹화 스포 없는 후기 가져왔어! 16 23.12.03 2,092
154 후기 가이드 : '[#000000] BLACK' 세트리스트 4 23.10.30 988
153 후기 가이드 :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 세트리스트 7 23.10.18 1,195
152 후기 가이드 : 'The Light' 세트리스트 11 23.09.18 1,046
151 후기 안녕 오늘 자첫한 예비 숲별임! 15 23.07.09 1,941
150 후기 가이드 : 'BE FREE' 세트리스트 6 23.05.01 1,906
149 후기 가이드 : '페스티벌, 지금' 세트리스트 3 23.04.17 2,374
148 후기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포레스텔라 전시 관람 다녀온 후기 11 23.03.01 3,527
147 후기 가이드 : 'N.AMERICA TOUR' 세트리스트 8 23.02.12 2,681
146 후기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로 끝난 애틀랜타공연 10 23.02.06 3,904
145 후기 LA콘 현장덬 후기 들고 왔습니다! 23 23.01.21 5,473
144 후기 가이드 : '더 로열The Royal-The Palace of Forestella' 세트리스트 4 23.01.16 3,036
143 후기 타팬이고 어제 부산콘 처음으로가서 본 짧은 후기 7 23.01.15 3,171
142 후기 어제 부산콘을 자첫 다녀온 숲별 후기 💚💚💚💚 (긴글 주의) 9 23.01.15 3,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