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간단하게 적고 기차 남기고 갈게 (기차는 펑)

양일 다 참전했고 어느날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재밌었는데 오늘 음향이 좀 더 좋아진 느낌에 네명 화음 제대로 느끼고 옴ㅠㅠㅠㅠ
ㄱㅊ 받으면 챔피언스랑 델라모레를 먼저 들어줘.... 오늘 진짜 노래 몰입도 대박이었고,,, 챔피언스 아니 정말 뒤에 한 40명은 다 같이 부르는 것 같은데 왜 내 눈에는 4명밖에 안보이는지?! 

토크 웃겼던 건 

시드니 도착해서(토크4) 듄 한국적인 곡 하고 싶다고 나가거든 스틸 당하고 자기 다른 곡 부르고 싶다고ㅋㅋㅋㅋ 친구 부르고 싶다고 했는데 순간 친구?라는 명곡이 있었나 생각했는데 밍 솔로곡ㅋㅋㅋ 밍 찐당황해서 이거 대본에 없다고 그랬는데 한 소절 정도 불러줌ㅋㅋㅋㅋ 이때 욺 별헤는 밤도 조금 불러줬음ㅠㅠㅠ

(토크5) 경주 도착해서 1분 조금 넘으면 듄이 여행 어땠냐고 관객들한테 물어봤는데 관객 다 박수만 쳐줬을 때 듄 표정이 감동받은 표정이었ㅠㅠ

(꽁트1) 오늘 진짜 꽁트가 제일 웃겼엌ㅋㅋㅋㅋㅋ 클 고음 하기 싫다고 하면서 욺한테 너 이거 나지 한번 내봐 하는데 진짜 클 고음이랑 비슷한 소리 나옴ㅋㅋㅋㅋㅋ 듄 아 or 우 하기 싫다고 하는데 밍이 그거 안하면 누가 하냐고 자기는 못한다고ㅋㅋㅋ 

(꽁트2) 듄 솔로곸ㅋㅋㅋㅋ위 갓투 어웨이를 깍두기로해 라고 말하면서ㅋㅋㅋ 클이 이거 가요부른거 아니냐면서 듄이 이거 설렁탕집에서 자주 부를거라고 함ㅋㅋㅋㅋ 

(토크 6) Angel 부르기 직전에 클이 이거 부르고 승천한다고 ㅋㅋㅋ 혼자 속으로 안된다고 백만번 외쳤다... 근데 노래 들으니까 다 같이 승천할 것 같은 기분 들었음. 

마지막에 앵콜하면서 viva la vida 워워워~~ 떼창 부분 유도하는 느낌이었는데 진짜 다들 다 참고 박수만 엄청나게 쳤다는... 마지막 인사 때 밍이 다들 집에 가셔서 손 냉찜질 하고 주무셔야 할 것 같다고 오늘 손 불나는거 아니냐고 고ㅎㅎㅎ

휴 기억나는건 지금 쓴 것 같은데 더 기억나지 못해 아쉬울 다름ㅠㅠㅠㅠ 
남은 콘도 무사히 마무리 되었음 좋겠다! 간단하게 적는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진 느낌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