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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늘 듄 브런치콘 다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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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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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공연이라 듄 목소리 쓸데없이 걱정한 나샛을 매우친다

말로는 힘들다고 하는데 고음 음이탈 한 번도 없이 짱짱하게 나오더라

억스 공연 시간 날 때 마다 가려고 하는데

오늘도 공연 보러 간 거 전혀 후회 안하고 

1시간 20분간의 공연이 소중한 시간이였다


첨 가보는 공연장이였는데

규모가 작은 공연장이라 무대랑 가까웠고  음향도 만족스러웠음 

조명 다 어두워지고 듄만 딱 비출 때마다 소름 그 스모그 효과랑 찰떡이더라 ㅋㅋㅋ 

조명을 꽤 잘쓰는 듯 후반에 좀 신나는 곡들 할 때는 관객쪽으로 비춰서 몇 번 눈아프긴 했지만 이정도야 뭐

지방이라 앞에는 덬들이 뒤에는 머글들이 많은 공연이였는데 

첨부터 환호와 박수 꽤 많이 받았음 ㅋㅋㅋ 


브런치 콘이라서 그런지 브런치 음식에 비유해서 곡진행했음 ㅋㅋㅋ 

첨엔 샐러드로 가볍게 

아이유의 가을아침 불러줬는데 

초반과 마지막에 무반주로 불러줬고 


이어서 팬케이크라고 

크러쉬의 뷰리풀이랑  에릭 베넷의 The Last Time 불러줌 

더 라스트 타임 듣는데 역시 듄은 팝보컬이 찰떡이구나 느낌...

목소리가 너무 섹시했으.. ㅠㅠㅠㅠㅠㅠ 


단거 먹었으니 이제 짠거  (햄, 소세지, 뭐.. 이런거... 기억휘발..)

네버 이너프랑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 불러줌 

아윌 네버는 기존 셋리에는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 추가했다고 함 

듄이 감정에 너무 이입할 수도 있다고 그랬는데 (운다는 뜻인듯?? ) 

근데 노래가 끝나도 울지는 않음 (나 덬 듄 울까봐 좀 기대했는데 ㅋㅋㅋ )

오전이라서 감정이입이 덜 됐다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시원한 탄산 먹을 때 되었다면서 억스곡으로 품바랑 남원가는 길 불러줌 

품바랑 남원가는 길에서 환호가 장난아니였음 ㅋㅋㅋㅋ 

역시 신나는 곡인건가... ㅋㅋㅋㅋㅋ 

이건 억스 이야기지만 태평소 불러주시는 분께서 사정상 못오셔서 

기타 멤버께서 태평소 음을 솔로로 기타치셨는데 그 설명하면서 듄이 고생했다면서 억스 멤버중에서 기타멤버님만 소개함 ㅋㅋㅋ

다른 멤버들은 끝날 때까지 안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피맛골 연가 넘버인 푸른학은 구름속에 우는데 불러줬는데 나 덬 첨들어보는 곡인데 완전 취저... 

약간 국악느낌 나면서도 듄이랑 찰떡이더라.. 역시 뮤배인건가..

이 번 곡들중에서 나 덬은 이 곡이랑 세이섬띵이 젤루 좋았음


그리고 원래 기존에 있던 why God why랑 춤을 춰요 에스멜다는 오전에 듣기에는 좀 헤비한 느낌이라고 (아침부터 삼겹살 먹는 것 같다고.. )셋리 조정하면서 뺏는데

그래도 기다리신 분들 계실테니 후렴부분만 메들리로 이어서 들려주겠다고 해서 

불러줌~


그 전에 푸른학 부른 후에 반응이 너무 좋아서 ㅋㅋㅋ

듄이 넣을 걸 그랬다고 ㅋㅋㅋㅋㅋ 


듄 입담 너무 좋음 이번에도 멘트 열심히 준비한거 느껴지더라 

중간에 억스 노래 끝나고 난 뒤에 이 멘트하려다가 깜박했다고 

안하면 오늘 밤에 후회할 것 같다고 하면서 한 이야기가 

억스 노래들이 탄산이라고 하면서 불렀는데 막걸리라고 느끼실 것 같다고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난다... ㅠㅠㅠㅠ 뇌세포야 기억을 해내!!)

이 말 하는데 주변에 사람들 빵 터지고 듄은 너무너무 귀여웠음 ㅋㅋㅋ 

여튼! 

그리고 지금 이순간이랑 마지막곡 세이섬띵 부르고 끝!!!!!!!!





난 줄 알았겠지만 

앵콜곡으로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이랑 앵앵콜 곡으로 억스의 사랑가 불러주구 진짜 끝!!! 

모든 날 모든 순간은 듄이 단콘처럼 자기도 떼창 해보고 싶다고 같이 불러달라고 그러고 마이크 객석쪽으로도 막 넘기고 ㅋㅋㅋㅋ 

그리고 사랑가는 중간 중간 여자파트도 불러줌 ㅎㅎ 



끝나고 나오는데 샌드위치랑 음료 받아서 나왔당 

브런치 콘이라고 먹을 것도 주구..  25,000원에 너무 대혜자콘이였다!!!! ㅠㅠㅠㅠㅠㅠ

덬들아 억스콘은 진리니깐 기회된다면 꼭 가라 



뭔가 빼먹은거 있는 것 같은데 더이상 기억 안나니깐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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