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서양남자랑 사실혼으로 남자네 나라에서 살고있는데
동거 초반 2년정도 시댁에서 살았고
지금은 시댁이랑 1분거리 바로앞집에 사는데
내내 시댁 들락날락하고 자꾸 가야되고
남편은 자기엄마가 부르면 시댁네 장봐줘야된다고(시아버지있음)
애랑 아내두고 쪼르르 나가서 몇시간 있다가 오고
시누이는 아닌척 인종차별적인 얘기하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서 친구가 애만 데리고 고향 다녀오겠다고 하니까(남편은 일해야하니까)
시댁이 애 데리고 튀는거 아니냐고 가지말라고 함(씹고 걍 가긴함)
첫째낳고 결혼식 준비하는 중에
시댁이 저런식으로 안좋게 행동해서 결혼식 엎음
결혼식때 정식으로 혼인신고도 하려고 했는데 다 무산
근데 결혼식 엎기전 준비중에 둘째가 생겼음 그래서 둘째도 낳음
둘은 일단 결혼은 안하지만 어차피 사실혼이고 애들도 있고 하니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음
근데 그 이후로 남자는 어디가서 친구들이랑 대화할때도
굳~이굳이
자기는 "남편" 은 아니다. (결혼한게 아니니까)
라고 강조하고 관계에 대해서도 열린것처럼 자꾸 얘기함
하 ㅈㄴ 맘에 안들어....
내친구보다 나이도 3살이나 많은데 애새끼처럼 행동하고 애들 케어도 내 친구가 다 함...
내친구 어릴때 결혼했는데 꾸미는것도 좋아하고 공부도 엄청 열정적으로 하는앤데 결혼한후로 애들 돌보느라 맨날 쌩얼에 머리 질끈묶고 다니는거 보면 그냥 안쓰러워..
친구도 이혼 생각도 하긴 하던데
애들 해외에서 키우고 싶어서 참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