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좋은일 있었어서 좀 많이 울었더니
아침에 눈 팅팅 붓고 머리가 너무 아파서
일어나서 출근준비 절반은 했지만
회사는 그냥 타이쵸후료로 쉰다고 하고
조금 더 자다가 준비한 김에 11시쯤 나가서
혼자 니혼슈 한잔에 런치 외식하고
가챠도 구경하고 느긋하게 세리아도 쇼핑하고
커피숍도 가고 마음이 가는대로 기분이 내키는대로
돈 아깝단 생각 안하고 시간 보내고 왔더니
기분이 좀 괜찮아졌다 두통도 사라지고
각박한 나날속에 나만 생각하는 하루를
만들어보는것도 괜찮은거 같아
이깟걸로 소중한 유급을 하루 쓴게 죄책감이 들긴 하지만ㅠ